출고검사는 당연히 해야하는거고, 그건 모든 방면에서 그 제품에 대한 하자가 없다는걸 “증명” 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남아있어야지만 한다고 생각함.


완품 또는 부품을 판매하면서 

”출고 검사했으니까 니잘못이고 우리 잘못없다.“

라고 할꺼면 적어도 아래같은 상황이어야한다.


?? : 출고검사 했을때 아무 문제 없었어요.


고객 : 아니 여기 이런이런 문제가 있다니까요?


?? : 출고검사 인스팩션 시트 확인결과 해당 부분 문제 없습니다.(인스팩션 시트, 해당 제품 또는 부품 일련번호나 식별코드가 인식될수있는 출고검사 영상을 제공하며)


고객 : 아... 그렇네요...


이렇게되야지 씨발

아무 증거도 없이 출고검사시 문제없었으니까 우리는 잘못없어요가 말이되냐?


내가 받은 제품이 출고검사에서 문제없었던 제품인지 명확하게 식별할수있고, 고객이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서 출고시에 명확하게 문제없었다는게 확인되는 증거물 없이,

“출고 검사했으니까 우리잘못없어요” 같은 대응은 잘못되었다는 거임.


본인 ㅈ견 기업과 대기업 그사이 경계선에 쳐 낑겨있는 제조업 연구원 솦붕이임(직구 규제땜에 센서 구입 ㅈ될거같아서 화많이남 ㅋ....)

프로토타입 샘플 만들면 구매나 품질 부서 안끼고 직접 부품들 구매 해야하는 경우가 더러 있음.


서브아세이나 부품 단품 구매할때는 당연히 인스팩션 시트가 같이온다.


예를 들자면, 부품 낱개 150개를 납품 받는다고 하면, 10개 내지는 20개정도(갯수는 지정하기 나름) 전치수 검사나, 특별특성관련 치수만 측정하던가 조립관련이나 성능관련 시험등 여튼 그런식으로 측정한 시트를 물품과 함께 받는다.(검사한 부품은 별도로 인스팩션 시트랑 포장되서 옴)

부품 1개만 납품받는다고 해도 인스팩션시트(검사지)는 무조건 따라온다.


그 물건을 받고, 따로 다시 검사하는 수입검사도 진행함.


수입검사에서 문제 확인되면, 납품한 업체에 검사한거 OK판정 근거 요청한다.


근거없으면 얄짤없이 리콜이다.


기억하셈 “거래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라고 지껄이면 문제있는 새끼일 확률 높음.

거래는 의심을 바탕으로 하고 신뢰는 거래를 통해서 쌓아야 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