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인중에 소프라노로 활동하시는 누님이 한 분 계심.

이분도 직구를 좀 하시는 것 같던데 얼마전에 테무로 무대용 드레스를 직구했다고 하셨던게 생각나더라고.

그래서 방금 이분이랑 카톡으로 이번 직구 사태를 언급하면서,


'다음달부터 당분간 직구하지 말고 존버타시라고, 지금 현정권이 미쳐 날뛰고 있다.'


고 말씀드리니까,

소스라치게 놀라시더라.

그 누님은 모르고 있었다고 하시네.

도대체 그게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능한 일이냐고 까지 물어보시더라.

그래서 누님께,


'현 정권이 이미 그러고 있다,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기 때문이다, 당분간 하지 마시라.'


라고 말씀드렸어.

아마 연령대를 불문하고 지금 현 사태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현 정권에 정치적 이슈들이 이것저것 터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직구 규제 사태가 아는 사람들만, 그리고 

우리처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사람들만 알고 묻히게 될까 두려워.

나도 지금 내 주변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열나게 설명하고 동참하진 않더라도

당분간 직구는 하지 말라고 누누히 강조하고 있어.

정말 무관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금 깨닫게 되더라.

챈럼들도 지인들에게 널리 퍼뜨려서 경각심을 일깨워주도록 하자.

이건 절대 작은 일이 아니야. 

시작은 직구겠지만 나중에는 뭔 뻘짓을 해서라도 우리 숨통을 조여서 고사시킬지도 몰라.

다들 힘내고 끝까지 함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