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양주에서 군 개방 행사를 오늘까지 한다는 소식을 알려줘서 

냅다 아침 일찍 준비해서 행사장에 도착

그런데 행사 위치가 부대 내부..!?





'前굳건이 복귀를 환영합니다'

으어어 재입대 당한다아아아..!







총짤 카테고리로 올렸으니 먼저 총짤부터 올려봄ㅎㅎ (오리)

난 13군번인데 요즘 무기 많이 변한 걸 체감함..

후배님들이 쓰는 장비가 발전한 모습 보기 좋았다

(K-14 찍는 걸 깜빡했는데 조작해보니 볼트 밀폐력 미쳤다. 올리고 내리는거 겁나 안 움직임ㄷㄷ)





친구랑 같이 워리어 플랫폼 착용해봄. (유사 3류 용병ㅋㅋ)

앞,뒤로 패드 장착된 방탄복인데 무거웠지만 체력만 있으면 오래 입을만한 무게였다.

방탄복이 전군 대체로 지급된다는 소식에 꽤 반가웠음

방탄모 쿠션 패드도 많이 달려있고 착용감이 정말 많이 발전한 느낌이었다.





이야.. 요즘 군장 엄청 편했다. 허리 받침대도 달려있고 

어깨끈이 넓어서 피로도가 적어지는 느낌이었다.

나 땐 철제 프레임 달린 개빡치는 군장이었는데..ㅠ (압도적 발전!)

근데 물어보니 삽이나 그런 건 뺀 야매 군장 상태라더라ㅋㅋㅋ






지작사가 뭔가 하고 검색해보니 육군 군단 통째로 지칭하는 엄청 큰 규모였네ㄷㄷ 

각 부대가 자랑하는 장비 총 출동해서 전시한 모습. 기갑,포병,방공 장비 거의 다 준비되어 있었다.(멋지다)





유일하게 파견 온 육군 속 아쎄이!

파도를 버티는 장비답게 배 모양에 엄청 높았다.

행사 도중 비가 왔는데 다들 녹방지를 위해 씌우던 방수포 따윈 씌우지 않는 포스가 인상적이었음.





게이쓰리도 만져보라고 체험시켜 주길래 한번 들어봄.

공병 출신이라 게이쓰리는 처음 접해봤는데 게이투보다 약간 무겁지만 꽤 들만한 수준이었다.

(탄통에 탄 꽉 채워서 끼면 얼마나 무거워질까ㄷㄷ)





게이4도 한번 조준해봄.

조준경 홀로그램에 배율이 장착되어 있는데 역시나 선명했다!

저 거대한 노리쇠 한번 당겨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관리 군인:멈춰!)





400억짜리 위에서 친구랑 함께

옛날에 미군 장비는 봤지만 곤뇽 붙은 아파치는 처음 접해봤다. 멋지다!





지나가다 찍은 낙하산 급강하 모습. 특임대도 왔던데 어느 부대 팀이 하신건 진 모름..

엄청 빨리 하강하는데 역시 프로들이시다..!





장갑차 3총사 시승 체험장. 아직 날이 시원해서 다행인 거 같다.

내 눈엔 찜통이 닫히는 모습으로 보였음ㅋㅋ





시승 체험해보곤 싶었지만 아쉽게 시승 마감이 되어버려서 그저 구경중..

그래도 이 거리에서 봐도 궤도 차량이 가까이 오면 땅이 흔들리니까 웅장하고 재밌었다.

체험자 인솔하는 군인 분 진짜 멋져 보였다.(찐 특급 전사)





헬기 에어쇼도 마침 하고 있어서 가까이서 수리온,500md,블랙호크 3대씩 줄줄이 기동하는 모습 쩔었다!

피날레로 블랙호크 비행 모습 보여주면서 마무리함. 친구 덕에 호강하는 하루였다. 고맙다!



행사 준비하느라 고생한 국군 관계자 분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