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관련기사들 쭈욱 보는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발언이 [견지] 임.

일관되게 주장하다 혹은 이를 인정하다 라는 의미인데


말 그대로 중국이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해버리는 언급까지 나온꼴임....싯팔.


이게 왜 문제냐면



중국몽이라 놀림받는 문재인조차 외교부 대변인 입을 

빌려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 이상의 립서비스는

안했음.


그나마도 그 당시에 원칙 존중이라는 한발 양보한 

어르기가 나온 이유도 바이든이랑 공동성명 낸거에

대놓고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는 외교적 수사가

들어가서 중국이 개지랄 떨어서 그런거였거든.



대놓고 한방 크게 멕여놓고


"어 그래 너그덜이 원칙이라 주장하는 정책은 

 잘 알고 있고 그건 존중할께"


이랬던거란 말이지.

그동안 어떤식으로든 물을타던 줄타기를 하던

어떤 정권에서도 이 원칙을 지켜왔었음.


이게 국가적 입장이었는데 이걸 윤가가 깨버림.

국가원수의 입에서 나오면 안될말이 나온거임.


지금 친중행보는 노답일정도로 퍼주기가 진행중임.


중국 상대로 fta2단계 진행하면서 벌써부터 뭘 내어줄지

너무 투명하게 언급되는 것도 그렇고 

일본 라인 분쟁도 그렇고 

국내에는 kc와 직구로 민자유입해서 정계 탈출

노후각 보는것도 ㅈ같은데,


직구 관련한 6월 시행정책보면

현재로서는 대리인 제도를 염두하는거 같음.


말 그대로 먹튀 가능한 해외법인의 도주를 막기위해

국내 대리인을 지정해라 하여 연대책임을 지게하는건데


뭔가 이상하지 않음?

이건 사실 직구랑 전혀 상관이 없거든.


말 그대로 국내로 해외법인이 진출할때 이용 가능한

보호제도라는거임.


감 오지? 

이번 기습발표  있기 3일전부터 정부와 조율하던

해외 이커머스 법인....



공교롭게도 알리와 테무지.

정작 중국의 저급 소비재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니 

어쩌니 하면서 활짝 가랭이 벌리고 있다니깐 ㅋㅋㅋ


생각해봐 

국내에 대리인 제도 앞세워서

쟤들이 직구가 아닌 지사설립 형태로 들어와버리며민


수익 매출 유통구조가 한국식이 될 수 밖에 없음.

그때도 과연 저렴할까? 난 아니라고 봄.



일본 라인 매각 분쟁이나

이번 직구 기습발표 논란이나


모두 일관되게 가르키는 건

정부의 무능함과 

나라의 산업구조를 해체 매각하는듯한 불안감인데


이 씹새끼들은 눈하나 꿈쩍 안함.



나는 이번 정부의 구성원 대부분이

실질적으로는 정치경험이 전무해서 조금 삐거덕 거린다

이정도로 이해해볼려고 했거든?


사실 나라의 상황이 만든 대통령이지,

뭘 보여준게 없었잖아. 그래서 참아보려 했음.


근데 나도 그렇고 나랑 비슷한 생각 가진 사람들도

크게 판단실수를 한거 같다...시발꺼.



요는 이거야,

이번 직구 논란은 생각보다 길게 가야 할 문제라는거지.


우린 이제 겨우 한두걸음 내딛음.

지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