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헤드셋을 황송하게도 XPI로 영접하게 되었음.







포장은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충재 그득그득 넣어서 보내줬더라. 다시 살 일은 없겠지만 이 셀러 맘에 듬ㅋㅎㅋㅎ.




개봉했더니 영롱한 XPI.

사이즈는 뭐 그냥 헤드셋이고 마감..??은 솔직히 레플 헤드셋 마감을 잘 모르겠어서 평범해보임. 


헤드셋 몸체가 탄탄하다는 느낌은 이해가 되더라. 꽉 차있는 실한 느낌. 근데 그렇다고 막 무겁진 않음.





첫 작동 시에 느낀 감상은 사실 그저 그랬음. 그냥 버즈 주변소리 듣기랑 비슷한데? 그런 감상.


근데 작동 테스트 하면서 인상이 많이 바뀌었음.

증폭과 노캔이 동시에 되는것도 참 신기했고, 증폭 최대모드, 사일런스 모드도 참 인상깊었음.





특히 증폭 최대는 성능이 아주 죽이더라. 아파트서 창문 열어놓고 듣고있는데 밑에 지나가는 아지매들 떠드시는 소리가 다 들어오는 정도. 바로 옆에서 말하는 거 같음.




 진짜 게임 속 헤드셋이 현실화되고 오프라인에서 사운드 이퀄라이저가 된다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이고 거기에서 오는 감동이 있었음. 







친구 몇명 같이 샀는데 ptt랑 생무 연결해서 즐길 생각 하니까 벌써 설렌다.



총평:

맛있다.


대만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