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 통제 감당 안됨
입구부터 줄 서 있는데 안내도 없고 어디가 줄 끝인지도 몰라서 서로 꼬이고 어떤 할배랑 아저씨랑 싸움 지가 먼저 왔네 늦게왔네 뒤늦게서야 스탭분들 오셔서 통제 하던데 진작에 했어야함
또한, 플래툰만 하는 건물 아니고 2층부터 무슨 진흥원 있던데 주말에 출퇴근하시는 분들 통행에도 방해 됨
2. 코스어들
솔직히 걱정부터 되긴함 더워서 쓰러지는 사람 무조건 나온다 생각했는데 그런 일은 없었던거 같음
근데 오픈 캐리는 뭐임? 옷은 그렇다 쳐도 총은 건캐에 넣었다가 입장하면 꺼내도 되는거 아님?
사람들 줄 서있는데 우리끼리도 아니고 비취미이신분들도 오신거 같은데 줄 사이로 총들고 돌아다니는거 꼴보기 싫음 심지어 트리거에 손가락 집어 넣고 이리저리 둘러보는거 보고 손각락 잘라버리고 싶었음
옷은 캐리어에 싸오고 총은 어깨에 왜 메고 오는거냐
3. 냄새
땀냄새도 물론 ㅈㄴ 심했는데 지하에서 줄서고 있을 때 흡연충들 ㅅㅂ 진짜 물부어버리고 싶었음 문이라도 잘 닫던가 문 다열어넣고 뻐끔뻐끔 하는거 보고 한숨만 나옴
4. 공탄사격(잼민이)
공탄사격 연발로 ㅈㄴ 갈기던데 그래도 되는거임? 그 조선시대컨셉 부스에서도 총통? 같은거 발포하던데 그냥 둘러보던 사람들은 갑자기 총소리 오지게 나는거 의무적으로 놀라야하는 부분인거임?

+추가 체험하는걸 뭐라하는게 아니라 체험도 한쪽에서 하던가 지나다니는 길에 뒤에서 피하길 기다리는 사람있는데 같이 온 지인들끼리 길막고서 얼릉 쏴보라고 연발갈기는거 보고 달팽이관에 연발갈기고 싶었음


결론, 다신 안갈듯 내부거래 뜨거운 감자인거 같은데 이런걸 행사? 박람회? 라고 하기에는 너무 아까움 그냥 동아리축제가 딱 적당한 듯

그래도 열심히 준비하신 업체분들 날씨 개같아도 열심히 기다려서 구경 잘하고 원하는거 얻어서 집까지 안전히 간 챈럼들 수고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