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핫버튼 레이저버전이 도착했음


슈파 핫버튼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레이저버전을 쓰기 위해 무리해서


엔갈 오리 스위치버전을 주문했는데 


드디어 오늘 세팅을 해보게 되네 ㅠㅠ


중간에 참지 못하고 모드버튼 세팅도 잠시 해봤으니


모드버튼과도 비교를 해보겠음


일단


모드버튼과 핫버튼 세팅의 외관 차이임


모드버튼이 훠어어얼씬 깔끔하지만


사용편의성은 핫버튼이 압승이라고 생각함


그 이유는 모드버튼은 너무 평면적이고


하우징에 비해 스위치가 함몰된 느낌이라


엄지를 굉장히 세워서 눌러야 눌림


그거에 비해 핫버튼은 엄지의 이동거리는 좀 늘어나지만


돌출형+토글 스위치의 장점이 어마어마함


모드버튼 팔 준비 해야겠음 ㅋㅋ




핫버튼 피카티니 + 엠락 외관


피카티니 버전은 t15 별렌치로 체결 가능하고


엠락버전은 1/8” 렌치가 필요함


스위치 반대편에 서레이션이 있는데


그 기능은 후술하겠음



뽑기운이 나빴다 ㅠㅠ


Fde 색감도 다르고 각인이 반정도 지워진채로 옴 ㅠㅠ


핫버튼의 장점 중 하나가 양손 대응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엠락 버전은 자기 손의 엄지쪽에 버튼을 장착하면 되고


피카티니 버전의 경우엔 스위치 보호링을 손에 맞게 돌릴수 있음


이렇게 왼손 검지를 사용하는 경우와


오른손 검지를 이용할 경우처럼 보호링이 회전 가능함


그리하여 모드버튼 대비 굉장히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한데


라이트 온/오프 및 토글


레이저 사용


그 외에 버튼 전방의 서레이션을 당겨서


견착도를 높이는 행동이 가능하게 됨


이렇게 운용해도 스위치 보호링 덕분에


오작동 확률이 매우 낮은 채로 사용이 가능함


근데 문득 이정도 따져보고 나니..


라이트 토글 기능이 정말 필요한게 아니라면



걍 오리 슈파 듀얼스위치가 더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ㅋㅋㅋㅋ


뭐 그거야 다 선택의 영역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핫버튼=슈파 듀얼스위치 >>> 모드버튼 


이라는 결론이 나옴


물론 모드버튼은 레일이 짧으면 짧을수록


그 가치를 인정받기는 할거임


자 그럼 여기까지 


굳이 오리스위치 쓰겠다고 삽질하기 전에


한명 먼저 희생(?) 한 글 잘 봐줘서 고맙다 ㅋㅋ


다들 즐솦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