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T2보다 T1 디자인이 더 깔끔해서 T1을 아주 좋아하는 편이라 

T1같은 스타일 도트는 오리 T1을 제외하면 웬만하면 다 소유했다가 떠나보냈었음(중제레플, 벡터, 홀로썬, 로미오5 등등)

정작 오리T1은 남의 거 구경만 해보고...


그러다가 팝텍에서 파는 신형 홀리워리어 T1이 오늘 다 도착해서 기존에 팔던 구형 홀리워리어 T1와 비교를 해봄 

참고로 구형 홀리워리어는 대마집에서 눈탱이 맞고 샀었음



(좌)구형 (우)신형


크게 봤을때는 노브 높이가 낮아지고, 각인위치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배터리캡 모양이 오리처럼 동그랗게 바뀜

좀 더 세세하게 뜯어보자면 신형이 노브 높이가 낮아지기도 했지만 

상단부의 경사를 더 높게줘서  노브가 더 묻혀보이게끔 만들었는데 이게 오히려 옥의 티가 되어버림







(좌)구형 (우)신형


오리 T1


오리도 노브가 어느정도 튀어나와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신형 T1은 오히려 노브가 파묻혀버림

구형 하우징에 신형 노브와 노브캡을 적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긴함



 



외형 변경점 외엔 틴트가 줄어들어서 렌즈가 굉장히 투명해짐. 투명도로는 홀로썬403시리즈와 로미오5에 비견될만 하고

그리고 내부경통 지름이 약간 커져서 시야가 조금 더 넓어지고 1~3단계에 NV모드가 생김



소소하게 아쉬운 점이라면 틴트가 줄어서 구형은 오리 T1처럼 각도에 따라 렌즈색이 빨주노초로 색이 다채롭게 바뀌는데

신형 T1은 빨강 주황까지만 바뀌는점?




요약

1. 노브 높이 낮아짐

2. 각인위치 수정

3. 배터리캡 모양 개선

4. 렌즈 투명해짐


솔직히 구형 T1도 레플로는 괜찮은 외관과 성능을 가지고 있었는데 신형이 되면서 흠잡을데가 없어짐


위에 상단경사 조금 높다고 한건 내가 T1성애자라 그런거고 오리 안살거면 최고의 선택지라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