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unnuts입니다.

어떤총후기를 쓸까 고민하던중 다른분의 에어소프트 MP5를 보고 결정한 PTR-9CT리뷰 입니다.

PTR은 미국에서 알아주는 독일제 총기 라이센스 생산 회사 입니다. G3이나 MP5등등을 라이센스 생산 하고있습니다.

라이센스 생산이 아니기에 HK 보다 질적으로 떨어질거라 생각할수도 있지만 생각외로 고퀄의 총기를 뽑아내는 회사입니다.

총기와 구입시 오는 케이스의 모습입니다. 현재 strike industries link curved foregrip, EOtech XPS2, 그리고 SB Tactical사의 HKPDW Collapsible brace를 사용중입니다. 케이스는 심지어 방수 케이스고 커스텀 인서트를 넣어 다른 총기를 보관 가능합니다.

케이스 내의 모습입니다. 전부 보이진 않지만 구입시 탄창 2개 슬링 하나 그리고 Sight Tool이 들어있습니다. 사진에 들어있는 글록 처럼 인서트만 바꾸면 다른 총기들이 보관 가능합니다.

Field Strip이 매우 간단합니다. 표시된거처럼 뒤에있는 레버를 누르고 화살표 방향으로 Stock/Brace를 당겨 뺍니다.

탄창을 빼낸뒤 뒤쪽에 위치한 핀을 빼줍니다. ( 이거 손으로 잘 안빠집니다. 저는 아까 제거한 Brace로 망치질을 해서 빼곤합니다. )

하부리시버 탈착후 표시된 가이드로드를 잡아당기면 간단한 field strip이 끝납니다.

Field Strip후 샷입니다.

MP5의 Bolt Assembly입니다. Roller Delayed Blowback기술을 사용하는 MP5의 정수이자 MP5를 다른 총기들과 차별화 할수 있는 특징중 하나입니다.

사진에 표시해놓은 철제 바퀴같은것을 Bolt Roller라고 지칭합니다. 평소엔 저상태로 있다가 총알이 발사될시 볼트가 뒤로 밀리며 롤러가 밖으로 돌출됩니다.

볼트 어셈블리 사이에 이음새가 뒤로 밀리며 롤러가 튀어나온걸 볼수있습니다. 이렇게 나온 롤러는 상부리시버 내부에 있는 레일을 따라 움직입니다. 롤러 팽창시 레일과의 접촉과 롤러자체의 회전이 9mm 탄의 반동을 거의 무반동급으로 잡아줍니다.

볼트 이외의 MP5의 특징은 Charging Handle입니다. HK Slap이라는 말이 존재할 정도로 차징핸들은 MP5의 큰 특징중 하나입니다.

첫 탄창은 핸들을 당겼다가 놓는것 만으로 초탄이 장전이 됩니다. 하지만 MP5는 오래된 총인 만큼 탄창을 비우고 나서 볼트가 후방고정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재장전시 1번과 2번 모션을 순서대로 밟아 핸들을 고정한뒤 새탄창 삽입후 2번과 반대인 아래방향으로 핸들을 내립니다. 앞서 말한 HK Slap이란 핸들을 내리는 모션을 손으로 따귀를 치듯이 내리기에 그렇게 불리고 있습니다.

총구 끝인 머즐입니다. 기존 MP5와 같이 Tri-Lug 어댑터가 보입니다. 소음기를 빠르게 장착할수 있게 만들어진 마운트입니다. 여기서 PTR 나름의 업그레이드 시도가 보입니다. 기존 MP5는 Tri-Lug어댑터후 별다른 특징이 없습니다. 하지만 PTR은 거기서 추가로 Threading을 추가하면서 Tri-lug이외에도 다른 머즐 디바이스 운용이나 소음기의 선택폭을 크게 늘렸습니다.

EOtech XPS2 입니다. 나중에 따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장점
  • 클론이지만 본가급 퀄리티를 보여주는 MP5 입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 명중률이 뛰어납니다 PCC (Pistol Caliber Carbine)은 총열이 짧아 교전거리가 짧지만 PTR은 150야드 까지는 쓸만한 명중률을 보여줍니다!
  • Iron Sight. 총에 고정되어 있는 HK식 드럼 사이트는 아이언 사이트중 가장 쓰기편하고 정확한 아이언 사이트 입니다.
  • 롤러 딜레이 블로우백식 반동제어는 MP5를 거의 무반동으로 만들어 줍니다.
  • 9mm탄은 아주 수급이 쉬운탄중 하나입니다.
  • 매우 가볍습니다. 위에 보이는 악세사리 장착시 5.8LB 정도의 무게가 나옵니다.




  • 단점
  • AR처럼 모듈러한 플랫폼이 아니다보니 업그레이드의 폭이 크지 않습니다. 후술할 단점들은 많이들 이 특징에 해당됩니다.
  • 하부 리시버와 피스톨 그립이 일체형이다보니 그립이 손에 맞지 않거나 맘에들지 않으면 바꿀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 PCC의 특징상 총열이 길지 않기 때문에 제 PTR처럼 M-LOK핸드가드가 달려있어도 많은 악세사리를 추가 할수 없습니다.
  • 개인적인 단점이지만 저는 사격시 C-Clamp그립을 사용하는데 플래시라이트랑 포어그립정도를 달고나면 핸드가드가 손에 간신히 들어갑니다.
  • 역시 비쌉니다. MP5라는 이름값과 수리나 정비시 HK정품 파트를 구해야하는것이 나름의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총기자체는 MSRP $1900정도에 판매되고있고 부품들은 몇백불대를 왔다갔다 합니다.
  • 위에서 설명한 HK Slap은 MP5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은 메커니즘이지만 반대로는 재장전시 불필요한 동작이 하나 늘어나게 됩니다. MP5가 주로 사용되는 용도인 근거리 시가전에서 불필요한 동작하나는 사용자에게 큰 리스크를 안게 합니다.



어떤 총기를 리뷰 할까 고민중에 다른분의 MP5를 보고 필받아서 써봤습니다. 제가 제일 애지중지하는 총기중에 하나지만 막상 보고나니 단점이 많네요. 그래도 그 시대에 나온 기관단총중에선 당연히 최고이고 요즘에 비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총기라 생각합니다.


이상 Gunnuts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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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ian PSL-54 - https://arca.live/b/airsoft2077/29389997?category=%ED%95%B4%EC%99%B8&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