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내에서는 분기별로 2박3일간 군체험캠프를 함. 여기에 강제동원되면 2박3일간 잠 거의 못잔다고 보면 됨.

분기별로 남고등학교, 부사관학과 혹은 군사학과, 다문화등 각 분기별 선택으로 군체험하러옴

빌드업은 이쯤하고 고딩편부터 시작함

고딩들은 들오면서부터 ㅂㅇㄹ 시전하면서 막사 입갤 ㅈㄴ 시끄러움.

꼴통들이 많기로 유명한 고등학교여서 더욱 통제를 철저히 해야함

편의상 A, B학교로 언급하겠음.

기초생도들 훈련하는데 지내는 막사 하나가 있는데 3층건물이며 층당 생활관은 16~18개 존재

A,B 학교가 동시에 캠프에 들어왔는데 인원수와 생활관수가 잘 안맞아서 셋중 한층은 두학교서 같이 써야했음.

1층은 A학교, 3층은 B학교가 들어갔고 2층을 각 학교가 절반씩 먹었음.

서로 다른 꼴통학교가 한곳에 있으니 싸울수도 있다는것에 대비해 2층에 더 많은 조교인원들을 배치했음

그런데 예의주시하던 2층은 평화롭고 1층 인원들이랑 3층인원들이 시비털며 1대1 즉석 UFC 오픈

캠프 막사내 지휘통제실은 어리둥절하며 사고회로 정지

신신당부하면서 조교들 배치시킨 교육대장 오열

결국 선시비 털었던 A학교가 해당 교감에 의해 사열대 집합

교감이 메가폰 잡더니 다짜고짜 "A고 씨발새끼들아!" 시전

듣고있던 간부들과 조교들, 그들만의 K-교육에 1차 컬처쇼크

문제의 UFC 선수는 담임한테 불려가서 "눈 안깔아 씨발놈아?" 들으며 욕이 반을 차지하는  훈육에 2차 컬쳐쇼크

교사가 꿈이었던 본인, '이것이 교권이다 ㅡ광기편ㅡ'  직관에 혼란

썰이 더 있긴 한데 나중에 또 시간되면 풀어보겠음.

온김에 내 볼트액션들 보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