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대구사람

약혼녀 광주사람


결혼 코로나때문에  20에서 21, 21에서 22년로 미뤄짐


본인은 허리다치고 일 휴직 내고 치료하다가 치료비 부족해져서 허리 덜 쓰는 아르바이트 겸직허가받고 시작했음

약혼녀 심리학 석사있는데 그거 당장 취업안되니 박사 포기하고 나 병원비 내려고 편의점 알바 시작함



이번 재난지원금 난 병원비 많이내다보니 보험 많이들어뒀고 덕분에 대상자 제외됨..

약혼녀는 광주에서 사용가능해짐

.그래서 광주 가서 식자재 사러감




오늘 캐리어에 식자재 담고 유스퀘어(버스터미널)로 출발하는데 차에 치였음



나는 소식 듣고 급하게 가장 빠른 고속버스 타고 광주 가는길임


다행히 발목만 다친거같긴한데. 골절정도이고


약혼녀는 일 당분간 못할거고
치료비 많이 나오겠지. 실비 없었다 하니까.


버스에서 한참 울었는데 이제 좀 괜찮아짐


걱정되긴하는데 목소리 밝은거보니 그나마 다행인거같어



공임, 배송, 기타 문의 조금 늦어질거같습니다



에솦 이야기

언젠가 약혼녀 데리고 GBBR챙겨서 파킨장 가보는게 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