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이 AB, 우측이 AT로 각각 AK버젼, SVD버젼임.

근데 에솦에 장착하는거는 별 상관 없는것 같음.





무게가 약 700g이고 동구권 사이드 마운트 특성상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있음.

325g인 exps 나 255g인 xps, 그리고 317&391g 인 5시리즈와 비교하면 상당히 무거움.


탑커버에서부터 렌즈 중앙까지의 높이는 약 4cm로 생각보다 높은 접안점을 갖고 있지 않음.

피카티니 레일에 장착한 이오텍의 경우, 레일에서 렌즈 정중앙까지 5cm 정도 나옴.

접안점은 120mm로 조준하기 편했음.






사진 찍을때 모듈이 밑으로 오게하고 찍어버렸음.

실제로는 LED모듈이 우측 하단에서 살짝 튀어나와있는데, 해당 광학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나

예민한 사람들은 조준할때 저 부분이 엄청 신경쓰일거라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게임을 뛰면서 저게 딱히 신경쓰이지는 않았음.


PK-AB의 렌즈 지름은 20mm로

렌즈 직경이 0.85인치 (2.159cm)인 이오텍과 비교했을때 비슷함.

개인적으로 양안 사격을 할 때, 경통이 은근 두꺼운 감이 있어서 불편함을 느꼈음.

사람에 따라서 조준시 답답할 수 있다고 생각함.

광학이 좌측으로 쏠린만큼 좌수자들은 이용에 있어서 매우매우 불편할거임.

게임 뛸 때 교전을 위해 좌수로 바꾸었을때 사용감은 정말 최악임.

이것도 사이드레일 종특이라고 봄






고글과 같은 야간 투시경과 함께 사용하기에 완벽하게 적합하다는 설명이 있는데,

조명이 거의 없는 건물 내부에서 직접 사용해보았을때 만족스러운 성능이었음.


야간에 1단계 밝기로 사용했을때 만족스러운 밝기라고 생각함.

외부의 빛을 조준했을때 핸드폰 카메라로는 구별이 잘 가지 않았지만

눈으로 보았을때는 붉은 점이 식별이 가능했음.



다만 1단계보다는 2~4단계는 되어야 

밝은 외부와의 교전시 레티클을 찾는데 어려움이 없을것이라 생각함.



실제로 어두운 실내에서 정오의 땡볕이 들어오는 입구를 조준하였을때, 

2단계 밝기로도 레티클이 충분히 잘 보였고 사용함에 있어서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밖에서 양동작전하고 복귀하는 아군들에 조준이 잘되더라)


빛이 렌즈를 통과했을 때 빛의 양이 줄어드는 느낌은 없었고,

 오히려 눈부심이 줄어든 느낌을 받았음.


땡볕 아래에서는 최대광량을 사용한다면 충분히 잘 사용할 수 있었음.

광량이 적은 곳에서 밝기를 너무 올리게되면, 빛번짐과 함께 레티클에서 쨍한 느낌이 남.

주변에 환경에 맞게 적당한 밝기 조절은 필수.

PK-AB는 자동밝기 기능이 없으니 수동으로 맞춰주자.



캡이랑 연장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함.






쫄보라서 40도의 얕은 물에 30초밖에 못 담그겠더라.

한 30분은 담궈야지 제대로 방수 능력을 평가할 수 있으려나?





내부에 물 들어간 것도 없고 도트도 정상적으로 나옴.







겉에 온도가 34도일때 -16도 냉동고에 1시간 정도 넣어뒀음.

안에서도 도트가 선명하게 보이고 밖으로 꺼냈을때도 

렌즈 겉에는 김이 서려도 안쪽은 깨끗했음.

질소퍼징이랑 방수 능력 확실한듯함.



소감이라기보다는 이것저것 해보면서

기록한거 주저리하는 내용이라

별 영양가는 없는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