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오전 10시에 주사 맞고 저녁까지 괜찮았음. 1차때랑 비슷했음.

저녁 9시쯤 되니 으슬으슬 몸살기가 돌기 시작함.

잘려고 누었다가 도저히 안되서 타이레놀2알 먹음. 마치 온몸이 두들겨 맞은 듯한 느낌 + 24시간 등산한 느낌. 

다행히 열은 많이 안났는데 37.1도 정도.. 와이프는 38도 초반까지 오르락내리락 하더라.

수요일에 일 못가고 하루 종일 누워서 갤갤대고 타이레놀 6시간 간격으로 2알씩 털어넣음.

오늘 아침에서야 겨우 60% 컨디션으로 회복된 듯하다.

부스터 샷이고 지랄이고 두번 다시 주사 맞을 일 없을 것 같다. 안아플라고 백신 맞았는데 더 아푸노?

이상 코로나 백신 임상후기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