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휴가를 ADEX에 바치게 된 군붕이야.
규정 준수하느라 3일 잘려서 19일에 나갈걸 오늘 나가게 되었지만...
그래도 재밌었어!
여긴 에솦갤이니까 기억에 남는 군장,총,광학 위주로 이야기할게!
1.S&T 모티브
(일병 4호봉. K2C 만져보고 좋아하고 있다.)
(부팀장님. 기관단총을 좋아하신다.)
(K15와 K16. 괜찮게 생겼지만 무겁다. 분명 무게로 욕 먹을거다.)
우선 S&T 모티브인데,싫어할 사람은 많겠지만 나는 딱히 악감정은 크게 없어.
아무튼 재밌고 사람 많은 부스 중 하나였는데,직원들이 많이 바빠 보이더라...
참고로 K15에 부착되는 주ㆍ야간 조준경은 야간조준경에 RMR이 부착된 형태인데,아쉽게도 RMR은 일체형인 것 같아서 아쉽더라고.
이건 개인적으로 좀 개선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9mm 기관단총은 노리쇠멈치가 뻑뻑하더라. K2보다도 훨씬...
2.다산기공
(역시나 사람은 많다. 욕 먹어도 사람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
(공간이 없어서 저런 자세를 취했는데,현실은 그냥 -찐-1이다.)
(DSAR-15P. K2보다 가볍다며 감탄했는데,알고보니 와이어 때문에 가볍게 느껴진거였다.)
(다산 9mm 기관단총. 부팀장님은 호평하셨다. 해경특은 아니었겠지만.)
다산이 이래저래 욕을 먹었지만 그래도 인기있는 부스 중 하나였어.
재밌기도 하고,무엇보다도 총이 많이 있었으니까.
개인적으로 모든 총에 조정간이 양쪽에 다 있는게 좋았지만,동시에 손가락을 쭉 뻗으면 좀 걸리적거리는게 조금 아쉽더라고.
그리고 얘는 제식채용 실패한 XK17...K12보다 가볍고,디자인도 괜찮아 보였는데 좀 아쉽더라.
3.STS
(아...너무 예쁘다...)
세번째는 STS인데,챈럼들은 알다시피 STS에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지...
그래서인지 홍보영상에도 그게 들어가있더라고.
희망을 보여주는것 같아서 감동적이었어.
덕분에 사고싶은 마음이 더 생겼지.
아...내 지갑...
4.탑 팀 기어
(부스가 작아서 놀라고,작은데도 좋은 물건이 있어서 놀랐다. 그리고 내가 이런 좋은 기업을 몰랐다는데 더 놀랐고...)
(개인적으로 무소음 파우치는 좋았다. 특히 내가 있는 부대-물론 다른 부대도 그렇지만-는 기도비닉이 중요하니까. 침투는 그래야 침투니까.)
무소음 파우치,상당히 놀랐어.
물론 챈럼들은 정보력이 좋으니 이미 알고있었겠지만,나는 아니어서...
...노력할게.
혹시라도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하자면,벨크로가 아닌,홈이 파여져 있어서 거기다가 고정했다가 파우치를 열 때 아래로 잡아당기며 여는 방식이야.
설명을 잘 못해서 영상을 찍었어야 했는데 미안.
아무튼 소음이 상당히 적고,단순하면서도 간단하고 효과적이라서 정말 좋은것 같더라.
근데 끈 탄성이 오래 간다는 보장을 잘 못하겠지?
그리고 사장님이 친절했어. 플캐 신속해체기능도 보여주시는데 좋더라구.
4.수옵틱스
(사진은 이것밖에 안 찍었다. 미안하다.)
마지막은 수옵틱스야.
여기도 사람들이 좀 있었고,광학을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고.
상도 말끔하고 생긴것도 예뻐서 좋더라.
특히 군에 납품된 LPVO,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어.
여담으로 수옵틱스 직원분과의 대화
직원1:군인이신가 봐요? 어떻게 오셨어요?
부팀장님:휴가 나오는 김에 겸사겸사 들렸습니다.
나:저는 이거 보려고 휴가 나왔습니다.
직원1:오...그럼 어디 부대세요?
부팀장님:8특공인데,산악여단으로 바뀌어서 대관령으로 옮겨요.
직원2:정말요? 제가 8군단에 오래 있었거든요. 지금도 정보과에서 일합니다.
직원1:이 분 지금 소령이에요. 아직도 군에서 일합니다.
나:(아 ㅅㅂ ㅈ됐...)
직원1:명함 드릴테니까 필요하시면 연락해주세요.
부팀장님,나:감사합니다!
직원1:아,그리고 도트랑 쓰리맥 8군단으로 보급 들어갔는데,보셨어요?
부팀장님:아뇨,못봤는데요?
나:구경도 못했습니다. 근데 보급됐으면 산악여단에도 가지 않겠습니까?
부팀장님:그것보다는 22,23사단 수색 인원들에게 먼저 들어갔을거야. 거기는 전방이고,보급도 제일 먼저 주니까.
나:앗...아앗...우리도 좀 받았으면...
마지막으로 부팀장님과 식사사진
우리 동네 규카츠 맛있더라
다들 좋은 주말 보내고 건강하게 지내!
통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