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하소연 할데가 없어서 챈에다가라도 쓴다.....

어제 저녁에 내 디코로 야동+서버주소가 똑같은 양식으로 모르는 사람들한테 5~6개정도 왔었음. 1차 개빡

뭐길래 ㅇㅈㄹ인고 하면서 들어가봄. 야동을 파는곳이였고, 10대 애들 영상, 몰카도 판다고 떡하니 적어놓음. 2차 개빡;;

좀 늦은시간이라 112는 민폐라 생각해서 110에 전화했고 둘러둘러 가서 경찰서로 연결됨. 사이버 수사팀 당직이 없어서 그날 수사팀 (사이버수사 아님)당직분과 연결됨. 사건접수 할려면 오늘 오전9시부터 가능하다 해서 9시 30분 쯤인가? 그쯤에 경찰서 도착. 사이버 수사팀에 이야기 했는데 밤에 110에 신고했었다고 하니까 110이 어디냐고 ㅈㄴ 물어봄 씨발;;;;

아니 시발;; 니들이 광고했잖아;;;;;

글고 자기들 수사권 없다고 상부에 올려보겠다 해서 링크만 받아감. 이건 어느정도 이해가능... 그래 디스코드니까 그럴 수 있지... 근데 씨발 링크 받아가고 나서 이런거 걍 신고하지 말고 지우란다 유튜브 광고로는 몰카나 이런거 신고하라고 개지랄 떨어놓고 서 가서 신고하니까 걍 지우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거ㅋㅋㅋㅋㅋㅋㅋ

하..... 인류애 다 사라지고 집 돌아가고 있는데 유모차에 폐지줍는 할머니 보여서 도와드릴려고 하니까 극구 사양을 하시더라.... 횡단보도 위험하게 건너시길래 차만 막아줬다.... 돈 있었으면 5만원 몇장 쥐어드렸을 텐데 통장에다 돈넣어놓고 지갑에 얼마 없어서 몇푼 드리지도 못했다...... 주저리 읽어줘서 고맙다....인생이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