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부터 일과가 스펙타클하다.
태아가 나닮아서 머리가 커서 재왕절개 해야할지 모른다고 하고.
거기다 토요일에 회사 확진자 떠서 일요일에 검사받고 초조한 하루보내고.
오늘 산부인과 진료때문에 반차 신청해놨는데 회사 공지에 300명 직원중 100명이상이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되서 검사받고 있다네.
오늘 와이프를 데리고 가도 되는지 걱정많이 하다가 산부인과만 갔다가 처가집 데려다 주고왔다.
다행히 자연분만 가능하데.
일주일을 걱정과 긴장을 달고 살았더니 너무 피곤하다.
알리 사야될거 장바구니 지웠는데 다시 장바구니 채워야네.
나는 이번주부터 본격적 코로나와 전쟁이다.
어떻게든 안걸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