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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카이덱스 홀스터를 만든 뒤에 제작하겠다고 했던 맥홀더와 컨실드캐리용 클립 플레이트...

게으름과 현생 때문에 거진 2달이 지나서야 완성하게 되었다



콜트용 카이덱스 탄창 파우치

홀스터를 만들고 남은 짜투리 부분을 반갈죽해서 제작

도면대로 자르고 틀로 누른 다음 탄창을 잘 물 수 있게 삽입구 옆을 약간 눌러줌



카이덱스로 탄창 파우치 자작할 때 제일 거슬리는 부분이 접히는 쪽이 부채꼴처럼 펴져서 전체적인 모양이 요상해진다는 거였는데...

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미리 ㄷ자로 잘라낸 뒤 물빠짐 구멍으로 삼아 만들어 봄



탄창을 넣으면 이런 모습



아일렛으로 텐션을 주고 위쪽과 아래쪽은 나사와 와셔를 통해 텐션을 조절할 수 있는 구조라 힘들이지 않고 뽑을 수 있으면서 별 지랄에도 뽑히지 않게 조정할 수 있다



몰리 겸용 벨트 클립을 달아서 벨트에도, 몰리에도 장착 가능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름의 모듈러? 설계 덕분에 홀스터에도 장착이 가능하다는 점



맥홀더를 장착해도 여전히 잘 서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홀스터의 구조적 포인트였던 한 손 조작에도 대응해서 홀스터를 이용한 한 손 재장전이 쌉가능하다






그리고 컨실드 캐리용 건클립

이것도 짜투리 카이덱스로 만들어 본 건데, 그냥 클립만 있는 건 밋밋해 보여서 썸레스트 기능을 추가해 봄



강도와 작동성을 위해 요철을 준 구조라 총기 작동에 영향은 주지 않음



탑뷰 한번 보고 가시져



썸레스트 덕분에 파지했을 때 그립감이 아주 깔끔해짐



카이덱스를 휘어준 모양 덕분에 엄지손가락이 슬라이드 작동에 영향을 주지도 않는다

더불어 카이덱스 바깥면의 요철이 미끄럼 방지 역할도 해 줌



또한 양손 파지시에도 아주 좋은 가이드 역할을 해 준다




클립은 이렇게 벨트에도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어주고



몰리에도 끼울 수 있게 했다



원래 의도한 대로 응디캐리도 쌉가능


카이덱스 있으면 에솦 생활이 윤택해진다

대신 건강에는 나쁨 카이덱스 쓸때는 꼭 환기 잘 하고 보호장구 잘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