ㅖㅏ

오랜만에 마지막 글 적으러 왔다


그지로 자라 철부지때 애가생겨 급히 혼인신고 하고 

다른가족처럼 되고싶어 아둥바둥 살았다.

열심히 살다보니 여유도 조금씩 생겨 취미란걸 갖게됬다.

내총 하나하나 생겨가는걸 보며 좋아했고 컬렉터를하다 아카도 알게되고,  지인이 같은팀에서 게임해보자고 해서 군장도 다 맞추고 그렇게 뉴비탈출 넘보고 재미볼때쯤


아버지가 암에걸리셨다.

우리집은 가난하다. 


총 군장 전부 정리하니 아버지 수술비가 마련되었다.

인생 첫 취미를 이렇게 끝내는게 아쉽기도 하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은거같다.


짧은 취미생활간 여기저기 도움을 많이받았지만

모든 챈럼들에게 감사의 말을 하고싶다.


난 이만 정리하게되었지만 

너희들의 열정은 언제나 나한테 불을 지펴주었다

항상 고맙고 다들 건강해라.



내가 돌아온다면 남은 불용품들 무나하러 오는걸거야

다들 새해복 많이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