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여름에 레드울프에서 첫 직구로 구매한 첫 gbbp


고작 10만원짜리에 악명높았던 아미사 제품이었지만 처음 이 총을 만졌을때 나는 만족했다


하자가 꽤 있었지만 그냥 쓰기로 하고 받은지 1주도 안돼서 완전분해조립을 한번 했던거 같다


가스를 넣고 처음 방아쇠를 당겼을때 그 시원함을 잊을수 없다


가스가 기화해서 그런지 폭발하는듯한 격발음 때문인지 나는 어딘가 시원했다

 

  가스를 다 써 갈때 쯤 이 총은 조금씩 맛이 가기 시작했다


예전같았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뽕이 빠져 대충 팔거나 했겠지만 나는 아직 이 총이 좋았다


얇은 탄창 탓인지 겨울이라 그런지 기화율이 안좋아져 가끔 연사로 나갔지만 나는 이 총이 좋았다


안전장치가 고장나도 트리거가 고장나도 나는 이총이 좋았다


  가스를 다써 hpa를 들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시간은 흘러 22년


내총은 겨우내 사격한번 안했지만 매일 만져서 그런지 기름칠이 필요해 보였다


기름칠을 해주고 작동시켜보니 이제 부드러운 쇳소리가 났다


장난감이지만 총인데 사격은 하고 놀아야지 싶어서 알리에서 hpa에 필요한것들을 주문했다


이제 여름이든 겨울이든 상관없다


남들은 마루이에 스틸킷이니 이노카츠니 좋은 총들을 가지고 있지만 부럽지 않다


  나는 이 총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