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의 경우 보통의 경우 백플레이트백, 백패널 세팅을 할때 필요에 따라 좌상단 혹은 우 상단에 플래시뱅 파우치를 세팅하게 됨.



헌데 이 파우치의 색깔이 보통 레인저의 현재 보급품 색인 멀티켐이 아니라 레인저 그린을 사용하는것을 볼 수 있음.


이 때문에 레인저는 멀티켐 플래시뱅 파우치를 보급받지 않는 다던지 등의 이야기가 많았는데 솔직히 나는 전 군장을 멀티켐으로 보급받는 특수부대, 그리고 현재까지 제일 많은 특수전을 수행한 레인저가 플래시뱅 파우치는 보급받지 못한다는 점에 대해 항상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왔었음.


그러던 와중 10년대 중후반 사진하나를 다시 보게되었는데



해당 대원 기준 좌측 커머밴드 앞쪽을 보면 멀티켐 플래시뱅 파우치가 달려있는것을 볼 수 있음.


이글 멀티켐 플래시뱅 파우치가 일반적인 오픈 판매가 아닌 방출품들이 풀리는것을 함께 생각해보면 두가지 가설을 생각해볼 수 있음


1. 멀티켐은 보급되지 않으며 두번째 사진 대원의 플래시뱅 파우치는 사제다

2. 멀티켐도 보급되지만 모종의 이유로 구형 RG색을 사용한다


1번은 개인적으로 회의적인 의견인데 당장 시중에 이글것보다 접근성이 높고 편의성이나 용량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제품들이 있기에 별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음. 물론 기존 보급품과 동일해 익숙한 이글제로 구한것일 수도 있지만은 해당 파우치가 일반적으로 공식판매되지 않는 점을 생각한다면 글쎄싶은 가설임.


2번이 개인적으로 맞다고 생각하는데 멀티켐 또한 새로 보급을 받았지만 모종의 이유로 구형 RG색을 사용한다는 것임.

첫번째 사진 외에도 레인저 대원들의 플래시뱅 파우치 세팅들을 보면 등판에 세팅된 파우치들은 모두 RG색임을 알 수 있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다양한 작전 환경에서 내 뒤에 있는 동료가 필요할때 바로 플래시뱅을 찾아 꺼낼 수 있도록 단일 색 통일을 한게 아닌가 생각함.

두번째 사진의 대원의 경우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전면에 놓아서, 혹은 플래시뱅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것이 아니기에 멀티켐을 사용하지 않았나 라고 생각함.


즉 난 도출해낸 결론으로는 등판에 붙이거나/플래시뱅 수납목적인 플래시뱅 파우치는 구형 RG, 자신이 사용하거나 플래시뱅 외의 목적인 파우치는 멀티켐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음


내 뇌피셜 가설이기에 둘다 틀릴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가능성이 있고 두번째 외에는 납득할만한 생각을 하기 어려워서 혹시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챈럼들 있을까봐 올려봄.


추가,지적사항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