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커뮤니티라는 것은 고착화 되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무정부상태가 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함


그래서 그 중간을 찾는게 너무나도 고통스럽지만


끊임없는 여론 형성 과정을 계속 거치면서 다듬어 나가야만


올바르고 건강한 커뮤니티가 된다고 생각함


자 예를 들어 오늘과 같은 일이 있었을때


회색은 여기서 여기까지만 인정합니다


그 외 컷


이러면 양쪽에서 반발을 받겠지?


근데 또 회색은 여기서 여기까지 허용입니다


이러면 또 챈 개판나겠지?


그러면 ㅅㅂ 답이 뭐냐... 라고 할거임


정답은 없음.


그걸 우리끼리 합의로 맞춰 나가야 한다는 거임


그리고 그건 현재 우리 채널의 구성원들의 의견에 따라 바뀜


예전엔 이건 됐는데 요샌 돌맞는다..


그럼 기준이 바뀐거임


법이 잘못이라고 생각하면 이의제기를 하고 여론 수렴을 거쳐서 법을 수정하듯이


(느그나라는 이거 안되는거 같지만)


암튼 저렇게 계속 규칙들을 정비해나가는게 정상작동하는 커뮤니티의 모습이 아닐까.


그리고 챈럼들 각자 스스로도


특정 의견에 너무 편협한 기준만 가지지 말고 중간 스팩트럼을 넓히면 좋지 않을까 싶다


이거 아니면 무조건 노!!! 라고 하는건 (노짱의 노가 아니고 NO 다. 오해 마라)


여러 의견이 난무하는 커뮤니티를 즐기는 올바른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함


내 생각이 이러한 만큼 다른 사람의 생각도 다를 수 있다는 걸 인정하는 것


그리고 그게 어디까지가 옳고 어디부터는 그른가를 건전히 대화를 통해 의견수렴하는 것


그게 내가 생각하는 건강한 커뮤니티의 모습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