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외출 나온 동생 만나서 무엇을 하냐고 물어봤는데


훈련 지원정에서 철판으로 된 표적을 1키로나 되는 줄을 풀은뒤 그것을 끌고 다른 배의 사격 테스트를 시행하는 일을 한다고 하길래


예전에 나도 근무할때 옆에서 포탄 날라가는거 망원경으로 잘 맞나 보던거 기억나서 보면서 잘맞추는지 즐겁게 본다라고 했는데


동생이 당하는 입장을 본 적 있냐 라고 하면서 1키로 옆에서 포탄 떨어지면서 물보라가 일어나고

사격을 하는 배가 표적을 맞춰 파괴해버려서 다시 풀어놨던 줄 당기고 다시 표적 받으러 갔다 오고

지난 번엔 밑에 지방에 있던 훈련 지원정의 함미가 사격 하는 배 때문에 함미 철갑이 40센티나 찢어지는 사태가 발생....


존나 무섭다라고 하네


생각해보니 내가 배에 있을때에도 표적 끌어본 적은 있는데 안전불감증인지 그 당시에는 뒤질뻔했다 라는 생각을 안했었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