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열린 플컨이기도 하고 군대 가기 전에 추억도 만들겸 친구들하고 플컨 갔다왔음. 아침 9시 15분쯤 도착했는데 줄 엄청나게 늘어나더라.

멋쟁이 솦붕이들. 밀코하신분들 꽤 많던데 하나같이 다 멋있더라.

토이스타 부스에서는 생각보다 살 게 꽤 많았음. 신작 타란 G34는 미도장 한정판도 팔고있었고(슬라이드 상부에 타란 각인 추가된 버전), 각인 새겨진 탄창 및 탄창 범퍼도 같이 팔고있었음. 무엇보다 수출용 P22Q 메슬버전이랑 C급 K2 메탈바디(마지막 재고)를 팔고있었는데, 금방 품절나더라 ㄷㄷ

더코 레드윈 코너도 다녀왔음. 전부 체험해볼 수 있고 5000-10000원대로 벌크 부착물들 구매할 수 있었음.

말도많고 탈도 많은 STS K2 부스. 직접 쏴볼 수 있었는데 사장님으로 보이시는분이 총 들면서 "이게 250만원 K2입니다!!" 하니까 뒤에 다른 부스 사장님이 "250만원이요?!"하는게 ㅈㄴ웃겼음 ㅋㅋㅋㅋㅋ

여긴 NPO 부스. 다 만져보고 들어볼 수도 있음. 실물가공 탄창이 진짜 신기하더라.

데닉스 모델건 부스. 대부분 만질 수 있었고 빈티지한게 때깔 좋더라.

대망의 AK-12 GBB 및 EBB 부스. 신생 업체  같던데 만듦새나 QC가 되게 좋았음. 9-12키로 가스가 넣어져있었는데 저압으로도 작동 잘되고, 묵직한게 매력있더라. 양복맨들 포스가 장난아니었음. 총은 빨간맛, 직원들은 미국맛 느낌 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우크라이나 기부 부스. 여쭤보니 만원 이상부터 후원가능하고, 후원시에 금액여부 상관없이 저 패치 3종류 중에서 1인당 한장 가져갈 수 있었음. 기부금 모이는대로 행사 종료 후 호비스트로 넘기고 우크라 대사관에 전달 예정이시더라. 본인하고 친구들 총 3만원 기부했음.

2시 40분쯤 나오면서 찍은 입구. 이제 들어갈 사람들은 다 들어간 것 같더라. 사람들은 많았지만 힘든 것 빼곤 별 문제없이 잘 구경했고 좋은 추억 많든 것 같아.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