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동안 쉬는날 비싼 비행기 티켓 끊고 제주도에서 서울로 올라오자마자 동생데리고 바로 플컨에 가서 동독군 전투복 입히고 난 화생방 보호의 입고 돌아다님 통기성이 워낙 안좋아서 입자마자 땀나서 축축해짐.... 거기에 가스마스크 쓰니 여간 지옥이 아니었음. 부스를 좀 돌아다니다가. 잠시 밖으로 나옴


더워서 차가운 대리석 바닥에 풀썩 누움 철모의 맑고 고운소리가 땡~하고 들림


그런데 등에 야전삽 차고 있었는줄 몰라서 등짜과 허리 찍힘. 등짝 개 아픔.ㅠ-ㅠ

편하게 눕다가 등짝이 축축해져 일어나보니......

보호의 안에 땀차서 발목잠김 ㅋㅋㅋㅋㅋㅋ


서둘러 화장실 가서 보호의 벗었는데 땀이 고여서 변기에 물 내려보냄

전투복으로 환복하고 이근대위님 뵈러 갔는데 싸인 경매하고 있어서 입찰 경쟁하다가 7만원에 낙찰 성공.

부스 돌아다니다가 PK기관총있길래 들고 사진 찍음.

무겁지만 간지난다 크으으으 

재미있었고 좋은 추억거리로 남겨서 집으로 돌아갔다. 몇일동안 비가 계속 와서 2틀 집에 박혔다. 다시 제주로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