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고 잠은안오고해서 함풀어봄ㅎㅎ

※장문주의


겜을 그래도 꽤 오래뛴편인데 좀 쎄하고 찜찜했던적이 있었는데 그거 이야기해볼려고함ㅇㅇ



겜뛰던도중에 주병기 탄이 다떨어져서 어떻게하지 대가리 굴리다가 겜뛰면서보니까 아무도 체킹을 안하는 사각지대가 있던게 생각나더라고


그래서 보조병기 들고 ㅋㅋㅋ꿀잼각 하고 다리까지 완전 구겨넣어서 숨어있는데


머리에 탄이 떨어지네? 그래서 걍 벽에 있는게 떨어지나보다~ 하는데 계속 신경안쓸때쯤 하나씩 톡 톡 떨어지는거야 순간 아 내가 좀비하나 싶어서 벌떡일어나서 저 쏘신분? 하고 외쳤는데 발자국소리하나 안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아 기분탓인가보다 하고 다시 그자리에 숨었는데


ㅋㅋㅋㅋㅋ 자꾸 신경긁는타이밍으로 머리위로 탄이 하나씩 톡톡 떨어지는거임 그래서 걍 귀찮아서 전사치고 나왔는데


알고보니까 양측에서 전사집계를 잘못해서 나만 필드구석탱이에 숨어서 꿀잼각ㅎㅎ 이러고 있었던건데 이건 그러려니 하고 넘겼음


그러고나서 좀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더라고 발자국소리듣고 꽁무니 따서 쫓아갔는데 이전처럼 전사자집계 잘못해서 나만 뛰고있거나 적은 완전 마주칠수없는 정반대편에 있거나


그래서 겜끝나고 가면서 흘러가는식으로 아~ 겜재미있었는데 좀 찜찜하다~ 라고 지인들한테 이야기했더니 그 다음이 대박이였음


꽤 많은애들이 그런걸 경험했는데 뭔가 말하기가 꺼림직해서 말을 안했다는거임ㅋㅋㅋㅋㅋㅋ


 한명은 사람이 막다른곳으로 뛰어가길래 거의 몇미터 안되는 거리에서 바로 뒤쫓아갔는데 아무도 없었다거나 

적 식별하고 교전바로 직전에 사라지는걸 본적이 있다는 친구도 있어서 서로 있었던 이야기하다가 결론을 내린게 필드는 재미있으니까 다음번에 올때는 소주한잔올리고 뛰자고 이야기함ㅋㅋㅋㅋㅋㅋ


그날 필드에서 겜뛰고 에피소드만 거의 4개정도 생긴거라 나름 오싹하면서도 재미있었던거 같음ㅋㅋㅋㅋ


챈럼들은 이런적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