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기존 상태임

어차피 다스콜트 나오면 살거니까 이노콜트는 반쯤 쓸모없어진 상태라

먹죽상태에서 장난감삼아 이것저것 해볼려고 했고

그중 하나가 오늘 해볼 핫블루잉 테스트




이 영상을 참고했음

현직 건스미스들이랑 화학전공 이래저래 물어보니까 진짜 독성없다캄







하루간 식초 샤워로 기존 블루잉을 벗겨줌

피막이 꽤 두꺼운지 잘 안벗겨지는놈들도 있는데

어차피 테스트용도로 해보는거니까 그냥 진행






에솝 유저 모두의 악몽이지만 지금은 그닥 의미없는 식초로 인한 녹

프레임 안쪽에 이노카츠 글자가 선명하게 보임


처음해보는거라 진짜 되나 호기심에 한거기도 하고

어차피 주물이라 표면정리 칼같이 하는건 관두고

사포질 - 스틸울로 어느정도 정리만 한다음에 본격적으로 블루잉 돌입





하다가 재료가 떨어지는바람에 몇번 못하고 관둬서 피막이 제대로 형성이 안됐음 ㅜㅜ

이때는 비교적 블루잉 느낌이 잘 났는데

기름칠하고 닦다보니 피막이 강하지가 않아서 닦여나가면서 누래지더라고


실패 이유를 되짚어보면

1. 피막제거 및 표면처리 미흡

2. 유막제거를 좀 더 철저히

3. 피막 형성에 필요한 절대적 시행횟수가 부족함


이정도...?






진짜 어디 치장창고 아니면 땅속에 박혀있다가 나온 모습이 됐다

흰색조명을 바짝 대니까 더욱 누렇게 떠보이는데 그냥보면 의외로 블루잉 느낌이 나긴 남

다음에 다시 할떄는 피막공정을 좀 더 많이 시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