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울기가 벨브노커 스프링이 사망하면서 더블 피딩으로 로딩노즐도 같이 파킨나 버려

엔파스 작업과 집탄 도 잡을 겸 수리를 진행하였는데 핸드가드 앞쪽 별 볼트가 야마나 버리는 대 참사가 일어났다.


뒤쪽 볼트 풀 때 록타가루 나오는 거 보고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토치, 열풍기, 볼트 리무버 조차 통하지 않아 지인의 동의를 얻어 M6 사이즈 40mm 유두 육각 볼트로 바꾸기로 하고

기본 볼트는 그냥 날려버리기로 했다.



기본 볼트 바로 아래쪽엔 저런 식으로 홈이 파여 있어 머리를 날리더라도

그 과정에서 와셔나 핸드가드 자체엔 손상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으니



볼트 직경과 똑같은 드릴 날에 오버 드릴링을 방지하기 위한 마스킹 테이프로 대강 딱 저 홈 깊이까지만 표시해주고



냅다 드릴로 파버리자

비싼 드릴 날이 아닌데도 돌리는 대로 쑥 쑥 파고 드는 거 보면 도대체 얘들 나사 재질을 뭘 쓰는 건지 여러 생각이 든다....



그렇게 파다 보면 아까 움푹 들어간 홈 덕분에 이런 식으로 헤드만 쏙 분리가 되고

와셔와 몸체엔 손상이 가지 않는다.



그뒤 남은 부분은 그냥 별거 없이 핀 펀치던 드릴 날이던 아무거나 대고 고무 망치로 가볍게 통 통 쳐주면



이런 식으로 반대쪽으로 블럭 채로 뽑아버릴 수 있다.



물론 와셔를 포함 몸체엔 아무런 손상이 가지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블럭에 박힌 저놈을 빼내야 하는데 바이스 장력으로도 돌려보고 토치로 지져도 보고

익스 까지 끼워서 체중으로 눌러도 꿈적도 안하는게 이새끼들은 나사 고정 관련해서 특허라도 내야 한다.



결국 임펙까지 동원해서 겨우 풀었다.

만약 나처럼 별나사가 고착되어 있어서 도저히 풀수가 없다면 안심하고 볼트 머리를 날려버리면 된다.



그리고 칼파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