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고증 지적당해서 불쾌하다 했을때 문제는 원치않은 오지랖이지 고증 자체가 아니야.
그리고 여기도 고증하는 사람 많은데 고증 자체 가지고 뇌절하지좀 말자.


아니, 고증 지적당해서 불쾌한게 고증이 문제냐?
어디 파킨가서 열심히 쏘는데 옆에서 누가
'그거 기어셋팅 그렇게하는거 아닌데', '그총에 그 광학 올리면 안예쁜데' 하면 그건 고증얘기는 아니니까 기분 안나쁘냐?

저런 빌런 떡밥 터질때마다 고증은 없다 고증이 취미의 암이다 뭐 어쩌고 뇌절좀 하지마..

여기도 고증하는사람 제법 많은걸로 아는데 니가 고증 싫어하는건 알겠는데 그래도 좀 배려좀 해야하지 않겠냐


고증이 의미없다고? 고증이란건 없다고?
너넨 한국전쟁 영화에 국군이 국드랜드 입고 나오고 아프간초 미군이 멀티캠 입고나와도 괜찮아?
그렇지 않게 해주는게 고증이야...

현대전 들어서 특수전 위주로 복장제한이 널널해지고 시장에 좋은장비 많이 풀리면서 장비 사용 범위가 넓어진거지
그래도 최소한의 고증은 항상 있어. 예를들면 현행 미육군은 OCP(멀티캠포함) 패턴아닌 전투복은 대항군같은 특수상황 아니면 절대 못입는거 같은.

그런거 지켜서 하겠다는게 고증하는 사람들이고, 대부분은 고증 하는사람만 하는거 아니까 그런거 지적 안하고 자기들끼리 알아서 해. 빌런이 왜 빌런이겠냐, 고증하는 대부분이 지적하고 다니면 고증 훈수충은 빌런취급도 못받았겠지?

좀 배려해줘라. 너네도 에솝취미 가지고 범죄자, 나이먹고장난감, 비둘기죽어요?, 사람죽어요?, 이런거 스트레스 받잖아?
맨날 이런떡밥 터져서 고증이 어쩌네 고증하는놈을 잡아 태워죽이자 말만 안하지 매번 이 느낌인데
고증하는사람들도 여기서 상대적 소수니까 별말 안하고 삭히지 매번 저런소리 들을때마다 암걸리는 느낌이다

가뜩이나 아파서 어제 응급실 갔다 좀 쉬려니까 처음보는글이 저런거니까 진통제가 들려다가도 다 증발하는 느낌이라
굳이굳이 한마디 해본다. 가뜩이나 에솝바닥 좁은데 거기서도 또 갈라쳐내면 진짜 아무것도 안남아.. 맨날 욕하는 네캅 틀딱 하는짓이랑 똑같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