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게시글에서 

비비탄으로 쓰레기~~~

비비탄 따위가 환경 ~~~

바이오탄을 모르는 ~~`

(어어 저는 피로 시작해서 건으로 끝나는 곳과 관련된 내용이 아?닐 수?도)


라는 내용을 봤는데, 쏘는 위치의 개념이 우리랑은 몇광년 다른 것은 잠시 제쳐두고, 

바이오 탄조차도 뭔가 단단히 잘못 아는거 같아서 써 보기로 했음

(결과- 분해 안됐음)


바이오탄은 일반적인 플라스틱보다 "비교적" 분해가 잘 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주 재료로 활용해서 만들어진 에어소프트용 탄임


여기서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분해 조건은

"섭씨 56~60도 상태의 흙에서 6개월간 90% 이상 분해 "

-출처: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112611420001109

실질적으로는 위 아재티비 영상처럼 년단위가 지나도 분해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는 위 링크의 기사에서 설명하고 있는데, 간단히 요약해서 적어보자면,

1) 이러한 조건은 최적의 조건이 다 갖춰진 연구실 내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2)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보다 비교적 분해가 빠른건 맞지만, 이마저도 자연상태에서는 여러 조건(미생물, 계절 등)에 따라 기존의 6개월보다 더 느린시간에 분해가 된다.

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러므로, 바이오탄은 환경 보호 측면에서 만능이 아니며,  어디 구석이나 야산에서 갈기는 행위는 본질적으로도 문제가 있지만, 바이오탄을 쓴다고 해서 생각만큼 빠르게 분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홈파킨이나, 사유지(소유자나 허가 받았을 경우)에서 갈긴 빕탄의 처리는

그냥 일반 쓰레기에 버리는게 맞고, 

애초에 그냥 바이오탄 믿고 이상한 사유지, 공지 같은 곳에서 안갈기고 주변 에솦건 사격장이나 필드 같은 곳 빌려서 당당하게 총꺼내고 갈기는게 맞다.




3줄요약) 

바이오탄은 생각만큼 빨리 분해되지 않고, 국내에서는 분해조건(토양 및 시설)도 완벽히 갖춰지지 않았다.

홈파킨이나 소유중인 사유지에서 썼을 땐, 최대한 수거해서 일반쓰레기에 버려라.

불가능 하다면, 그냥 주변 에솦건 사격장이나 필드 빌려서 당당하게 꺼내서 갖고 놀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