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inHood 의 ct25 스텐 슬라이드임

ct25를 구입하면서 로빈후드에서 만든 스텐, 스틸 옵션이 있는것을 알고 어떻게 생겼나 인터넷을 뒤져봤지만 내가 못찾는건지 사진이 없더라구

제조사 로빈후드에서 찍은 사진이 있긴 한데 일부분만 보이는 사진에 부품만 달랑 있는 사진이라 아쉬웠음

그래서 혹시나 관심있는 사람들 참고하라고 사진을 올려봄

 

일단 난 로빈후드의 스텐 옵션을 전부 구입해서 달아줬음

슬라이드, 아웃배럴, 리코일 스프링 가이드, 해머, 세이프티, 트리거, 탄창멈치
그리고 그립 스크류는 노바의 1911나사를 달아줬음




슬라이드 사진임

각인 있는쪽이 스텐 슬라임

순정 슬라는 살짝 폴리싱 해준상태

무게는 스텐슬라가 아무래도 살짝 더 무거움 근데 크기 자체가 작아서 그런가 체감상 많이 차이나지는 않아




정면 사진인데 스텐 슬라를 사게 된 계기임

원래 옵션 스텐 슬라의 각인이 맘에 안들어서 구입을 안하고 순정 슬라에 각인을 박아서 쓰려 했는데 

순정 슬라를 쓰다보니 사진의 화살표 부분의 도금이 들고 일어나더라....

예전에 ct25 정보를 찾아볼때 일본쪽에서 저쪽 부위의 도금이 일어나서 재도색 한 글을 읽은적이 있었는데 나도 그런 현상이 나왔음;;




그리고 이 사진들은 가공이 필요했던 부분인데 
빨간색으로 표시 해 놓은 아웃배럴 챔버의 내경이 살-짝 작아서 비비탄을 잡아주는 고무가 오그라드니 노즐을 너무 꽉 물고 슬라이드도 끝까지 전진을 안하더라구

근데 문제는 저 부위가 야스리로 깎아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드레멜이 있어야 깎아낼 수 있음

똥손이라 가공한게 약간 미덥지 못해서 배럴을 하나 더 샀는데 덜 하긴 해도 그놈도 그러더라 ㅋㅋㅋ 




구조 자체가 단순히 고무가 배럴에 끼워지는 구조라 잡아주는게 전혀 없음

그래서 고무를 끼워보면서 깎는다고 깎았는데도 미세하게 헐렁한 감이 있어서 슬라이드를 천천히 땡기면 노즐 주둥이에 물려있던 고무가 같이 뽑혀나왔음;;;

해결 방안으로 마스킹 테잎을 작게 잘라서 내부에 순접으로 붙여 약하게 턱을 만들어 줬더니 해결되더라




이건 순정 트리거 사진인데 옵션 스텐 트리거가 화살표 부분의 돌기가 약하게 되어있음

그래서 탄창을 빼면 방아쇠가 안당겨 져야 정상인데 스텐 트리거는 걸리는 느낌이 나면서 당겨짐

난 오히려 이게 좋아서 그냥 쓰고있는데 이게 싫은 사람은 해당 부위의 돌기를 보강해야 할듯




그리고 이게 완성사진임

하부는 상부에 맞게 더 광나게 폴리싱을 해줬음 

우측면 방아쇠 위에 총번 각인이 들어가던데 여기서 각인을 따로 박으면 따로 놀것 같아서 그냥 쓰려구

그립은 나중에 바꿔줄 생각임




빛나는 우-덜 메달


슬라이드의 반동증가는 워낙에 작은 총이라 약간 늘어나긴 해도 크게 늘어나지는 않음 

가스 효율도 무게가 늘어난 만큼 조금 내려갔음 

근데 워낙 가스를 조금 먹는 총이라 이건 신경 안쓰임

떼깔은 확실히 좋아졌다 각인이 사진으로 보기엔 맘에 안들었는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괜찮았음


가성비 적인 측면에서 보면 솔직히 완전 꽝임

슬라이드 하나만 해도 ct25 하나 가격인데다 아웃배럴도 만만찮은 가격임

아무래도 수요가 많지 않으니 비싸진 느낌 

제조사에 한가지 아쉬운점은 프레임도 만들어 줬으면 완벽했을텐데 프레임이 없는게 아쉬움

그래도 나는 이 총이 완전 마음에 들어서 만족하고 있음 ct25가 매우 마음에 든다 하는 사람은 한번 도전해 볼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