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구조상 제일 취약한 리모컨부분부터 작업을 시작

어떤 작업도 안되어 있는 기판을 코팅하고 충격에 연약할 것으로 보이는 부분들은 전부 실리콘을 통해 보강을 실시.

그리고 셀렉터 스위치 부분에도 간단하게나마 고무패킹과 접합부에 실리콘을 통해 스위치 작업을 최종 마무리.

다음은 본체 작업.

처음부터 나사 헤드가 마모되는 아주 뭣같은 경험을 했지만 빽탭을 통해 제거.
현재 구매처를 통해 예비부품 수급 해보려고 노력 중.

역시나 조금의 실리콘 작업만 되어있고 어떤 작업도 되어있지 않은 본체기판.
그리고 접합부도 아주 약간의 접착제로만 작업이 되어 있어 방수는 물론 충격에도 금방 제품에 하자가 발생하기 수운 구조로 되어 있었다.

그래도 걱정했던것과 달리 기판은 본체에 연결되어있는 형식이 아닌 그나마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게 상판 분리되는 부분에 붙어있으며 측면도 본체에 닿지 않는 형식으로 구성되어있었다.

방수를 위한 기판 코팅과 스위치 부분 고무부분도 고무접착제로 마감처리

각종 부위에 고무패킹을 통한 충격 흡수와 실리콘을 통한 부품탈락 보강.

최종조립 접합부에도 고무접착제를 이용한 완전한 밀봉으로 마무리.
솔직히 구조 때문에 어떻게 밀봉해야할지만 1일 이상 고민하고 작업하는 틈틈이 자잘한 고벽 부분이 존재했었다.
하지만 일단 스위치를 제외한 본체 부분의 경우 밀봉의 거의 완벽하게 했다고 자부할 수 있겠다.
다만 내충격보강의 경우 처음도전해보는 거라 얼마나 잘 될지는 모르겠다.

접착제가 완전히 굳는 24시간 후에 방수 실험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