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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카빈에 이어 오늘 스프링필드에 각인을 박음

어제 선만 따서 각인 박다보니 너무 샤프해서 오늘은 짱구좀 굴려봄...

면으로 도안작업하고 각인 박으면 되지만 귀찮으니까....레이저 포커스를 조절해서 작업해보기로 함

레이저의 간단한 원리.......

선으로 작업 후 레이저 초점거릴를 조절해서 레이저 조사면적을 넓히면 면처럼 출력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

스탬프찍힌 곳의 단면이 V자 이므로 정초점으로 한번 그어주고 초첨을 점점 가깝게(혹은 점점멀리) 하면서 여러번 그어주면 전체적으로 V자 각인이 될걸로 생각됨..

즉 ● 이 크기로 한번, ● 이 크기로 한번, ● 이 크기로 한번.........이런식으로

물론 단면에 단차는 생기겠지만 무시할만한 정도겠지

레퍼런스 이미지 검색..... M1903A4은 전량 레밍턴사에서 생산했기에 찾기 좀 수월했음

도안작업...

하부부터 작업.....클램프가 있는걸 깜빡하고 어젠 멍청하게 블루택으로......

오....! 세번긁어준건데 어제보다 훨씬 낫다 ㅋㅋㅋㅋㅋ

이어서 측면도 작업 ㅋㅋ

탄 자국은 물티슈로 닦아주면 지워짐....그러고 나서 철필로 한번 스윽 긁어주니까 어제보다 훨씬 낫네...

하부도 훨씬 낫네 ㅋㅋ

참고로 어제 작업한거....

정초점으로만 2~3번 긁은거

그 위에 철필작업한거

아............테스트도 안하고 작업한 어제의 나를 원망한다.......

먹죽 스프링 필드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