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바로 터프빌트 메거진 식 커터나이프 되시겠다.


일단 이녀석의 단점을 살펴보면


1. 칼날 위치 조정 불가. 

 - 무조건 끝까지 밀어야 고정 된다. 길이 조절 레벨러 따윈 없다. 그래서 이전 모델인 스크레퍼 타입 커터나이프 보다 칼날을 완전히 사용할 수 없다.


2. 칼날 교체시 번거로움

- 살짝 뒤로 밀어 리셋 버튼 누르며 빼내야함. 이게 왜 번거롭냐면, 까딱 잘 못하면 손이 다칠 수 있다.


3. 잘못 만지면 메거진이 쑥!

 - 리로드 레버가 딱딱 끊어지는 타입이 아니라서 잘 못 만지면 걍 추락함...


4. 칼날 5개 ㅇㅋ! 근데 메거진에 칼날 넣을때 개 불편

  - 메거진에 칼날이 5개 까지 장착이 되나, 이것을 장착할때, 탄환 넣듯이 한장 한장 정성스레 넣어줘야함. 개불편하고 위험함. 그리고 메거진 하부에 보관함이 있는데 "보관만 함"

충전할때는 보관함 에서 꺼내서 하나하나 넣어줘야 함.


5. 씹새들아! 메거진 왜 따로 안팜?

 - 매거진이 여러개 필요하면 칼 자체를 구매해야함. 레이저메거진(커터날 메거진) 따로 안팜 ㅋㅋㅋㅋ


이렇듯 단점이 좆나게 많은 녀석인데


장점 1개가 감성을 존나 자극함





메거진 삽입시, 사운드 및 손맛이 개 일품임.


하나 사두면 쓸일 별로 없어도 넣었다 뺐다 자주하게 됨.


그리고 그립이 생각보다 편함. 마치 너거 애인 그립 쥐듯 하는 느낌이 일품임.









결론 : 커터칼은 감수성의 영역(실용성을 따졌다면 다이소의 1000원 짜리 2개번들 커터칼이 실용적) 이라

터프빌트는 그 점을 노린것.


단점이 아무리 많다 한들...  저거 갬성은... 눈 돌아가게 하기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