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 지원장려금이 맥시멈 500이었나...
기억 안난다. 아무튼 몇 백 받았고.. 임관시에.
그리고 교육 기간 동안 존내 푼돈 줌..
오케이 그때 그건 그렇다 치고.
하사 임관하고 자대 들어가서 받은 월급이 118만원인가 그랬다.
1호봉일 때는 아마 110만원 이 언저리였던 기억 난다.
박봉인 것도 문제지만
주변에 다 그 돈으로 맞춰살기 때문에 자기 위치를 모른다
요즘은 sns 등 다 보니까 다 안다.
군인 10년 15년 하면 괜찮은 직업이라고?
하이고야 그런 말하는 사람이랑은 솔직히 대화 할 자신이 없다.
자기가 조금 버는 거라는 현실을 일깨워줄 자신이 없음
먹고는 살지 잘살진 못한다.
경제적으로든 환경적으로든
어쩌다보니 돈 얘기로 흘러왔지만
막말로 전쟁나면 전부 부산 피난가는데
자기 혼자 가족 다 내려보내고 북으로 육공트럭 타고 가야되는데 발길이 떨어지겠냐
심지어 그것도 아님
갑자기 상황걸려서 부대복귀해서 앉아 있다가 가족한테 전화 한 번 못하고 전선 가는 거다
통신망 차단될 거니깐
처자식이 아빠가 전선으로 가는데 잘도 피난 가겠다 아빠 기다린다고 피난도 젤 늦게가서 포격 맞고 온가족 사망함
군인이 얼마나 큰 희생을 하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