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아버지가 군인 출신이였음

지금이야 뭐 해병대 이미지 ㅈ박았다고 하지만...

아버지 시절땐 진짜 들어가기 힘들기도 했고 아버진 

아예 한숱 더떠서 해병대 수색대로 갔었음

병사→부사관 태그 타셨는데 단기는 아니였고 10년 좀 넘게

복무했었음


쨌든 이러다보니 어릴때부터 아버지 군인시절 얘기 많이 들었고 내가 진로를 군인으로 결정짓는데 엄청 큰 영향을 줬음

지금은 내가 장교 준비중이지만 아버지는 "장교보단 부사관이 나을수도 있다"or"수색대 갈거면 장교보단 부사관이 낫다" 이런 얘기도 마이 들었었고


아버지가 전역하신 이유가 나 때문인데

그래서 그런가 남들 거진 다 후회하던 간부 생활

아버지는 지금보다 군대가 좋았다고 하더라고

돈은 물론 지금 하시는게 비교도 안되게 많이 받지만

"군생활할때가 제일 재밌었다"하시고 하는거 보면

먼가 내가 임관하면 아버지 뒤를 내가 이어서 하는 기분일거 같더라고 ㅋㅋ 물론 순탄치는 않겠지만 

잼민이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군인이 꿈인거 보면 아버지영향이 진짜 엄청 큰거 같다



챈럼들도 이루고 싶은 소원 다 있을텐데

난 일단 수색교육 수료하고 아버지랑 같이 군복 입고 사진이나 찍고 싶음(진짜 좋아하실거 같거든)



두서없이 써서 글이 엄청 길어진거 같다만 그냥 챈에 직업군인 얘기 올라와서 써봤음 

나한테 직업군인 의미는 아버지의 의지를 있는 그런 느낌인거 같아 :)





다음에 기회 되면 아버지 포스리컨이랑 같이 훈련한거

썰 풀수 있으면 풀을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