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만에 우덜 HK416 세팅 다시 해서 테스트겸 친구랑 오늘 에어식스 다녀왔는데
이 친구 놈이 진짜 사건사고 ㅈㄴ 치고 댕기던 놈인데 그래도 불쌍해서 같이 노는데 하... 오늘로 손절침
이놈이 오늘 에어식스서 사격하는데 총구를 계속 내 쪽으로 돌림 그래서 바로 야 총구 전방하고 트리거에서 손가락 빼라 했는데
이새끼가
아 탄창 없어서 괜찮아 괜찮아 시전 그리고 사격 다 하고도 안전검사 안 하고 그냥 돌아다님

예전에 솦붕이 일병 때 사격하다 옆 사로 후임이 약실에 총알 들어가 있고 트리거 단발에서 손가락 방아쇠에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 내 쪽으로 총구 돌린 일이 있어서 이거에 겁나 민감해함

결국 포기하고 옆에서 가스 넣는데 갑자기 탕! 소리 나면서 내 배때기에 총알이 날라옴 한 1미터? 거리에서 바로 다이렉트로 맞음
바로 그 자리에서 아 ㅅㅂ!!! 미친놈아!!!! 총구 전방하라고 ㅅㅂ놈아!! 소리 질렀는데 옆방에서 조용히 하라고 말하더라.... 이때 진짜 옆방에 미안했음... 

시간 끝나고 나와서 옆방 이용자들한테 상황 설명하고 사과함...

그 옆방 사람들 만약 이 글을 본다면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빡쳐서 집 돌아와서 하이볼 만들어 먹는중 


이번에 세팅 다시한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