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마 스위치블레이드 시스템의 장점은 1편에서도 얘기했다시피 모듈러화임

이러한 모듈러화를 통해서 내가 산 M240 부사수 킷도 그냥 일반 군장/배낭으로 변신할 수 있음

비교를 위해 사용한 배낭은 TYR사의 Combat Sustainment Pack - SOF 로 약 10.5L의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크기는 아래 사진과 같음






좌측이 TYR Combat Sustainment Pack - SOF 이고 우측이 카토마 스위치블레이드 시스템의 배낭 부분임

카토마 스위치블레이드의 배낭은 크게 두 종류인 레이드와 어썰드가 있는데, 사진은 둘 중 더 작은 놈인 레이드 팩임

레이드 팩은 용량 약 46L, 어썰트 팩은 약 62L여서 이 또한 원하는 세팅에 맞춰서 선택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위 사진에서는 프레임에 부착하지 않은, 그냥 가방 그 자체만의 사진임




진짜 군장처럼 실사용 군장 품목들을 넣어볼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본가가 아니므로 장비의 한계가 있어 일단 가지고 있는 군장들을 바탕으로 로드아웃백처럼 넣어본 후의 외형임




우선 전면부를 살펴보면 4줄의 7칸 몰리와 함께 위쪽에는 패치용 멀티켐 벨크로가 붙어있음

벨크로는 콜싸인 패치 두개보다 약간 더 커서 어떤 패치를 붙여도 대형이 아닌 이상 공간이 모자라지는 않음





추가적인 수납공간으로는 가방 위쪽에 클레이모어 파우치, 양옆에 하이드레이션용 파우치 하나씩, 그리고 바닥에는 3줄의 8칸 몰리가 있음

위쪽 클레이모어 파우치는 필드셔츠 하나 충분히 들어가고 양옆 하이드레이션 파우치는 팩 높이의 2/3정도를 차지하기에 3L 하이드레이션 백은 당연히 들어가고 길이가 길고 부피를 차지하는. 텐트용품 같은거 들어가기에 좋을것 같음






양 옆의 하이드레이션 파우치는 아래쪽에 벨크로로 하이드레이션 튜브용의 구멍이 나있으므로 어느쪽에 하이드레이션을 넣더리도 문제없이 사용할수 있음

이때 아래로 뺐던 하이드레이션 튜브는 가방 옆에 하나씩 붙어있는 3개의 라우터에 넣어서 어디 걸리지 않도록 빼서 사용가능함







내부에는 위쪽에는 3줄 8칸짜리 몰리가 있어서 원하는 방식으로 세부 모딩이 가능하고 아래쪽에는 버클로 필요한 물건을 고정할 수 있도록 3열의 버클이 있음

플랩쪽에는 크게 메쉬 파우치가 있어서 손쉽게 필요한 물건들을 꺼내고 넣을수 있고

양옆에는 두개의 대형 파우치가 있는데 셔츠 겹치면 두벌, 팬츠는 한벌 널널하게 들어갈 수 있음




1편에서도 카토마의 전용 버클에 대해서 얘기했었는데 이때 배낭 내부에도 카토마 독자 버클을 사용했음

카토마 독자버클은 기존의 콰즘버클이랑은 다르게 반으로 나뉜 상태여서 손쉽게 양쪽 누르기만 하면 분리가 되는데 독자 버클은 그 형태 떄문에 콰즘과는 달리 손을 놓기 전까지 풀린건지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음

개인적으로는 불호인 부분인데 이게 이따가 나올 단점 모음에서도 나오게 되는데 방향성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안듬





이 버클의 문제가 다른데에서는 안두드러지지만 이렇게 패널에 팩을 결속할때 생기게되는데, 왜 인지 모르곘지만 설계 미스인지 무슨 숨겨진 의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끈이 한번 꼬여서 고정이 되게 됨.

또한 저 버클이 빨리 풀 필요가 없는 내부 버클이거나 그러면 모르는데 중간 지점에 놔두고 가는 팩들 같은 경우도 이 버클로 만든건 설계미스라고 생각함





프레임을 장착한 이후의 카토마 레이드팩과 TYR의 비교사진




위에 얘기했던 로드아웃백처럼 채워넣은 레이드팩의 내용물

- 크라이 G3 컴뱃팬츠

- 파타고니아 L9 필드셔츠

- 파타고니아 L9 컴뱃셔츠

- 파타고니아 PCU L5

- 크라이 LV-MBAV

- 크라이 LV-MBAV 체스트리그

- 로닌 TF 벨트 세팅

- 선글라스 케이스/선글라스

- 비니

- TYR 배낭

의 내용물이 들어가게 되는데, 내부 메쉬 주머니, 외부 클레이모어 파우치, 그리고 양쪽에 하이드레이션 파우치는 사용하지도 않았기 떄문에 모든 보관 공간을 사용하게 된다면 훨씬 더 많은것들을 집어넣을수 있음



마지막으로 카토마 스위치블레이드 M240 부사수 키트의 모든 구성품


+ 1편에서 얘기했던 문제점을 빠트려서 추가함

이게 트레이에 실리는 무게가 커서 이것을 견딜수 있을만큼 몰리가 튼튼해야하는데 몰리의 상태가 좀...메롱함



카토마 몰리패널의 탄통 트레이를 제거한 이후의 몰리패널의 상태임

보면 고정되어있던 두줄의 상태가 좀 늘어나있음

이게 탄을 넣은 상태였던것도 아니고 그저 제거 과정에서 늘어나게 된것인데 이게 참.....잘 버틸 수 있을지 불안하긴 하네





위부터 TYR, 퍼스트스피어, 이글 인더스트리의 몰리 형태임

그나마 카토마처럼 늘어난건 이글뿐인데 이것마저도 카토마보다 덜 늘어났으며 현역에서 쓰이다가 방출된 물품이라는것까지 가정하면 상당히 약한 몰리일 가능성이 있음



위에서 바라보았을때의 카토마의 몰리형태임

늘어난게 보이고 아래 몰리들과 비교해보면 다른게 보일거임





이것도 위에부터 TYR, 퍼스트스피어, 이글 인더스트리의 몰리인데 다르게 생긴것을 알 수 있음

이글과 퍼스트스피어가 끝이 닳아있어 헷갈릴수도 있지만 형태 자체는 TYR과 큰 차이가 없음

카토마 나름 군납 업체인데 몰리 선택을 왜 이렇게 했는지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