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군


국군과 동맹군 현용장비 사모으는건 법적으로 불법이긴 하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미군용품점도 널려서 구하는건 어렵지 않음. 대신 미군 자체가 알보병도 택티컬해서 고증하려고 오리지널로 다 모으면 돈이 존나 깨짐. 개중에는 ITAR로 인해 오리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 구하는 것도 있음.




2. 국군


가장 진입장벽이 낮음. 애초에 국가에서 기본 코디를 공짜로 줌. 그냥 집에 예비군 전투복입고 겉에 엑스반도랑 인터넷군장점에서 7만원에 파는 나일론빵탄 쓰고 M16 GBB 들면 2010년대 중반까지의 후방사단 고증임. 물론 지금 야전부대나 워리어플랫폼 최강의전사 컨셉은 현용장구류 자체의 반출이 엄격히 금지되어있고 법에 무조건 저촉되기 때문에 납품하다 남은 잉여 구형전투조끼나 특전조끼 사입거나 싸제로 대체해서 이세카이 택티컬 한국군 해야 함.


육군 야전부대 컨셉은 전체적으로 돈이 많이 안 들지만 특전사나 UDT 컨셉이면 전자의 경우 피복 구하기가 어렵고 후자의 경우 돈이 존나 깨짐.


그리고 총기 역시 아카데미나 토이스타 플라스틱 장난감을 존나 개조하거나 머만에서 세레브한 K-소총 GBB 나오는거 기다리던가 해야됨. 아니면 총값이 옷값보다 많이 드는 해괴한 광경이 연출됨.




3. 자위대


얘네는 이상할 정도로 해외에 장구류 반출이 많이 되고있음. 따라서 맘만 먹으면 어느정도 구할 수는 있음. 물론 최근에 나온 장구류들은 따로 주문제작 하는거 아니면 어려움. 일본이 이쪽 서브컬쳐에서 최강국이라 그런지 기반은 탄탄해서 89식 GBB 같이 총기고증도 쉬움.



4. 중국군 (07식 장비 한정)


얘네는 그냥 총빼고 전부 다 알리익스프레스에 검색하면 살 수 있음. 전투복은 3만원이고, 헬멧커버도 다 팔고 전투조끼도 대충 알고리즘 찾아서 검색하면 나옴. 군장배낭도 팔고있음. 또 중월전쟁이랑 80~90년대 역시 대충 알리에 "군사, 잉여, 베트남" 이런식으로 치면 인민모부터 중국군에 예비물자로 납품되다 끊겨서 잉여 된 GK-80헬멧, 수통, 탄띠, 체스트리그, AK 드럼탄창가방까지 다 판매함


다만 최근에 도입된 19식, 21식 신형장구류는 아직 시장에 안 풀려서 구하기가 어려움. 또한 총기의 경우 중국이 모형총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어서 5.8미리 콩비지 GBB버전은 꿈도 못 꾸고 중국내에 교련(대학생 군사교육 등)용으로 납품되는 각개전투용 모형총만 간신히 구할 수 있으나, 이 역시 해외반출이 어려움



5. 러시아군 / 소련군


얘네도 룩딸러나 밀덕들에게 미군을 제외하고 수요가 존나 커서 알리에서도 레플을 존나 많이 팔고있음. 재밌는 점은 러시아 장구류는 오리지널보다 레플리카가 더 비싼 희한한 광경이 연출됨. 다만 최근 행보로 인해 러시아꺼 사모으면 욕 먹을 수도 있고, 최근 이베이에 다 뿌셔지고 불타고 로씨야 군인의 귀신이 씌여있을 것 같은 전리품들이 많이 올라와서 비싼 수집품 개념이 되느라 가격대가 전체적으로 올라감.


소련군의 경우 하도 냉전때 생산한게 많아서 오리지널로 해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음. 총 빼고 돈만주면 그냥 다 구할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함. 2차대전 중후기에 생산한 아메바 위장복 같은거도 재고가 썩어넘쳐서 이베이에 검색하면 70년된 오리지널도 많이 팜



6. 독일군


독일군 현용장구류의 경우 얘네는 피복의 변화가 거의 없었고 90년대에 대규모 군축하면서 잉여 장구류나 피복류가 해외에 대거 반출되고 독일군 군복들이 패션용으로 수요가 많아서 피복한정으로 존나 쉽게 구할 수 있음.


다만 장구류의 경우 신형 IDZ 장구류는 구하기 어려운 편임.


베어마흐트 시절 역시 수요가 많아서 구하기 쉬운 편이지만 가격대가 분데스베어보다 훨씬 올라감.



7. 북괴


이건 그... 엄밀히 말하면 "찬양 고무 목적이 없다면" 불법이 아닌데, 군인의 경우 "적장비 연구/적군 교육용/모의 대항군용" 으로 샀다고 하면 넘어가기라도 하지 민간인이 사면 꼬투리 잡혔을 때 답도 없는데다 애초부터 저런 개거지 국가를 룩딸컨셉으로 잡고하는 똥믈리에는 거의 없기 때문에 잘 선호되지 않음.


구하는 것 자체는 돈만 있고 해외사이트 다 뒤질 시간만 충분하면 어렵진 않음.



8.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기타 유럽국가


독일, 러시아에 비해 소요가 별로 많지않고 정보도 흔하지 않아서 개인이 발품 팔아야함. 이탈리아의 경우 베가타타 피복류 한정으로 어느정도 국내에서 구할 수 있고 영국군도 이베이를 통해 어느정도 구할 수 있으나 완셋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됨.


이외 유럽국가의 경우에는 더욱 국내에서 빠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거의 찾기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