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edwolfairsoft.com/guns-modify-tokyo-marui-mws-gbbr-evo-drop-in-lower-full-steel-parts-set-zinc-alloy-box-gei-trigger.html


가이슬버전의 직각 트리거를 가진 아연 하우징 트리거박스


지파츠 단조바디를 드래곤볼 하면서 G&P 트리거박스와 이 제품을 모두 구매해 트리거 감이라던가 조립성을 직접 느껴 본 결과

건스모디파이의 트리거박스 세트가 상당히 좋아 똑같은 제품으로 두번째 구입하게 되었다


이전 버전(2022년식)에 비해 뭔가 달라졌을것이라는 기대가 있는건 아니었는데, 전체적으로 하우징의 마감(피막)이 상당히 좋아져 착색된 아연의 얼룩덜룩 푸르스름한 느낌이 아닌 도색된 알루미늄같은 느낌에 가까운 표면을 가지게 되었다



해머 타격부 윗쪽에 버전 2를 나타내는 각인이 있다




C&C tac의 MWS용 옵션 트리거 장착을 위해 분해


빨간록타가 "적절하게" 발린 왼편의 육각나사 3개를 풀어낸 뒤 뒤집은 후, 밸브노커의 토션 스프링이 튀어나오지 않게 조심하며

볼트스탑 플레이트를 눌러주는 부품 주위로 일자드라이버를 지렛대처럼 사용하며 열어주면 간단하게 분해가 된다


전동건처럼 역회전방지 레버가 날아오르거나 M90 스프링가이드의 자아를 걱정 할 필요 없이 생각보다 쉽게 분해가 되었다

분해 후, 트리거 샤프트 하우징을 조심조심 밀며 트리거와 연동된 시어를 분해해주면 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C&C tac의 트리거 역시 자석은 붙으나 건스모디파이처럼 강하게 붙지는 않아 스틸이 함유된 금속으로 추측된다

표면처리가 상당히 고급져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서로 다른 두 회사지만 공차도 알맞게 짜여져있어 부품이 흘러내리거나 들어가지 않거나 하는, 줄을 찾게되는 불상사는 생기지 않았다




트리거박스 재 조립 시 나사의 길이에 유의해야한다


사진상에 나온 길이, 위치대로 조립하면 된다




건스모디파이 트리거박스는 구성품이 굉장히 다채롭다


볼트캐치, 볼트스탑 플레이트, 트리거샤프트, 마루이 MWS 순정 구조의 무두나사로 조절이 가능한 단발 시어, 트리거샤프트, 트리거박스 고정용 나사, 셀렉터

부속은 모두 스틸 재질이며, 녹 방지를 위해 표면에 기름 처리가 되어있었다




건스모디파이는 마루이의 트리거박스에 비해 부품수를 줄이고, 구조를 단순화했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발 시어 부분이다 (사진 중앙, 해머와 셀렉터 사이 은빛 축으로 관통되어있는 부품)


마루이 MWS는 단발 시어와 연발 시어가 따로 나뉘어있으며, 아연 재질로 이루어져있고, 트리거에 다른 부속이 연결되어(사진속 셀렉터 아래 있는 부품) 트리거박스 왼편의 부채꼴모양 홈을 따라 시어와 연동되지만


건스모디파이의 트리거박스는 단/연발 시어가 한 덩어리로 붙어있으며, 추가 부속 없이 볼트캐리어가 시어를 눌러 -> 해머를 릴리즈 시켜주는 구조를 가진다




해머에 있는 육각 무두나사를 조절해 해머스프링의 장력을 조절할 수 있으며, 기분탓인지 아니면 진짜인지 버전 2로 오며 트리거압이 굉장히 높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분명 22년 버전에서는 꾹-딱 하는 가볍고 깔끔한 느낌이었는데

이번 버전 2에서는 꾸우우욱-딱 하는 상당히 묵직하고 둔탁한 느낌이 되었다


C&C tac 트리거로 바꿔서 그런게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트리거를 교체하기 전에도, 해머에 달린 무두나사를 건드리지 않았음에도  트리거 압이 저랬다


해머가 코킹 되자마자 바로 월이 느껴지고 브레이크가 일어난다





하부 가조립 후 촬영해봤다


셀렉터는 45도 탈론, 맥풀 K2+, 트리거샤프트와 트리거박스 고정용 나사, 볼트캐치만 조립해보았다


셀렉터가 안전임에도 해머가 전진하고, 밸브노커까지 나온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다시 분해 후 살펴 본 결과 트리거 하우징에서 트리거가 움직일 공간이 좌우로 더 넓어, 트리거가 이미 안전에 닿아있는게 맞지만, 과한 압력이 가해지면 트리거가 좌측으로 밀려나며 셀렉터의 단발 슬롯으로 비껴 움직여서 이 때문에 격발이 되는 상황이 일어나고있었다


건모 트리거박스 세트에 기본적으로 포함 된 90도 셀렉터는 이상없이 작동이 되며, 탈론 셀렉터 역시 마루이 MWS 순정 트리거박스에서는 이상없이 안전이 잘 작동한다


트리거박스 혹은 트리거 자체에 살을 덧대어서 좌우로 유격이 없게끔 만들어주면 충분히 45도 셀렉터를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모르겠다... 안전이 걸리지 않는 트리거박스 가려먹는 셀렉터라니




건모 트리거박스에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가장 큰 문제점은 볼트캐치 부의 유격이라고 생각한다


 


MWS는 트리거박스를 사용해 리시버에 정말 DROP-IN 하는 구조여서 VFC나 GHK, 혹은 실물과 다르게 볼트캐치를 핀으로 고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조립시에 다른 의미로 까다로운데, 이게 트리거박스에조차 "얹어놓는" 방식으로 조립이 되다보니 저 유격이 정말 신경 쓰이게 된다


GnP나 순정 트리거박스에서도 유격은 있었으나 저 정도는 아니어서 볼트캐치를 누르면 릴리즈는 빠릿한 편이었는데, 건모는 볼트캐치가 걸려도 저 유격이 사라지게 한번 누르고 -> 볼트캐치 레버 작동 이런 느낌이라 싱크 안맞는 영화를 보는 것 마냥 마음이 영 개운치 못하다




그래도 버전 2는 선녀다

버전 1은 유격이 더 심해서 볼트캐치 머리가 리시버에 계속 닿아서 살을 파먹고있다




상하부를 조립하면 이런 느낌




요약)


장점

- 하나 구매하면 하부 조립에 필요한 모든것을 준다 (트리거샤프트, 트리거박스 고정용 나사, 마루이 방식으로 가고싶을때 필요한 마루이 구조 강화 부품들, 등등)

- 트리거감이 굉장히 좋다 (GnP 트리거박스는 조절하는 무두나사는 많았으나, 연사 시 충격이 전부 트리거박스를 통해 내 손가락으로 오는 느낌이 났고, 실제로 단발을 타이트하게 설정해놓으면 충격으로 범프파이어가 심심찮게 일어났었다. 건모는 그런게 없이 정말 정직하게 움직인다. 해머가 밸브노커를 삑사리내서 푸드덕거리는 그런일이 없다)



단점

- 무두나사는 많이 주는데 뭘 돌리면 뭐가 어떻게 조절되는지에 대한 설명서같은게 없다 (그런게 없어도 직관적이라 안준건지)

- 볼트캐치 회전축 자리가 너무 깊게 파져있다 (정말 신경쓰인다 이거. 현재 앵그리건 마리타임 볼트캐치 사용중인데, 폐타이어 바닥 놀이터 촉감마냥 볼트캐치가 찐득거린다. 해결방법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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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모 볼캐 배송받은지 하루도 안지났는데 이 싯발럼들이 똑같은 가격에 [업그레이드 + 각인버전 볼캐]를 내놨다


리뷰/정보탭이니 정보 더 놓고 감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