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3oKMjTqdTYo&feature=emb_logo


바로 영상 속 외로운 고군분투를 벌인



존 A. 채프먼(John A. Chapman) 

미공군 CCT 상사 (1965 ~2002)


솦붕이가 정말 제일 존경하는 인물 중 한 분임 

2002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졌던'아나콘다'작전과 

그 작전을 수행 했었던 네이비 씰과 네이비씰의

로버츠 하사 이야기는 많은 솦붕이들이 알고있겠지만

치열했던 전투에서 영웅적인 활약을 펼치고 장렬히 

싸우다 전사한 이 분의 이야기는 모르는 사람이 

많은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봄



헬기에서 추락하여 낙오된 네이비 씰의 로버츠 

하사를 구하기 위해 공군CCT 였던 채프먼 상사가 

네이비씰과 같이 투입되었는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맹렬히 공격해오는 탈레반의 벙커 1,2를 제압한건 

네이비씰들이 아닌 CCT였던 채프먼 상사 단신이었고 

그 후에도 계속 활약을 펼치던 채프먼 상사는 그만

적의 총격을 받고 쓰러졌어 


직후 자신들의 팀장도 총격을 받고 다치자 네이비씰은

팀장을 데리고 후퇴했는데 문제는 같이 쓰러진 채프먼 

상사를 미처 챙기지 못했던 점이야 


몇 시간 후 채프먼 상사는 부상 속에서도 정신을 

차리고 총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탈레반들과 외로운

사투를 시작하게 되었어 

작전상공에 있던 프레데터 무인기가 찍은 영상에서 

적과 육박전까지 벌이는 채프먼 상사의 모습이 나옴

그 와중에도 채프먼 상사는 총격을 받았지만 끝까지

싸웠고 최후에는 아군 지원군이 적에게 공격받을

위기에 처하자 아군을 지키기위해 벙커에서 스스로 

뛰쳐나와 적들의 시선을 유인하고 장렬히 전사함 


그 후 많은 시간이 지난 2018년, 트럼프 정권에서 

존A 채프먼 상사의 공적을 확인하고 미망인이었던 

부인과 딸에게 미군으로서는 받는것 자체가 최고의 

영예인 의회 최고 명예훈장 즉, 메달 오브 아너를 

수여받게 되었어 


나는 이 영상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

과연 내가 저 상황이었으면 목숨을 걸고 전우를 

구하려고 했었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채프먼 상사의

일대기가 미국에서 책으로 나왔고 그 책을 원작으로 

헐리우드에서 영화화 하고 있다니까 솦붕이는 

개봉하면 꼭 보러가게!!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