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광 사진부터 박고 시작


오늘 바이퍼 416 들고 2번째 게임 다녀왔음. 첫 겜보다 훨씬 재밌었다 ㅎㅎ


세팅 내역은

DH 모드 / 쇼투 밸브 / 자작 부압밸브 / 204g 아트암스 버퍼 / 180% 버퍼 스프링 / 일반 해머스프링 / 지파츠 19mm 볼캐




- 운용 방법 터득

일단 첫 게임 뛰고 나서 깨달은 걸 바탕으로 겜 운용 하다보니 훨씬 수월해짐 DH 모드로 겜 뛰려다보니 기존 게베베랑 운용 방법이 조금 다름;;

먼저 다른 파워소스 대비 들어가는 가스의 양이 적기 때문에 탄을 다쓴 탄창이 있으면 그 탄창은 쇼투 전부 소진시키고 다시 주입하는게 맘이 훨씬 편함. 글구 DH는 봄베 안의 쇼투를 전부 활용 할 수 없기 때문에 탄창에 쇼투가 많이 안들어간다 싶으면 다른 봄베로 바로 바꿔서 쇼투 넣어줘야 해.

이 두가지 운용법이 첫 게임에 터특한거고, 오늘 적용해보니 첫게임에 비해 정말  수월하게 겜 뛸 수 있었음. 첫 게임에는 저걸 몰라서 계속 쇼투 넣어보고 쏴보고 몇발 안나가고 꽤 반복함;;



- 하이 마운트와 광학

첫 게임에는 중제 exps에 따로 라이저 안끼우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스칼라 1.93 하이 마운트에 홍승 리노로 겜 뛰었음.

일단 하이마운트라 빠른 조준 & 편한 견착이 가능했고, 홍승 리노의 밝은 발광력 덕분에 레티클 보기도 훨씬 수월해서 조준 할때의 에로 사항이 0에 수렴함.

겜 뛸거면, 특히 산악전처럼 불편한 자세에서 조준할 일이 많을 경우엔 라이저나 하이마운트 장착하구 어느정도 겜용으로 검증된 광학을 쓰는게 좋다는걸 느낌



- 두 번은 나가보자

이건 나같은 극뉴비에게 해당 사항인데 게임은 두번 정도는 나가보고 나랑 맞는지 안맞는지 판단이 가능할거 같아

나도 아직은 게스트이지만 첫 게임은 사람이 낯설어서 이것저것 두리번 거리다 보면 겜 자체를 완전히 즐기기 힘든 경우가 있는거 같음, 장소도 낯설기에 맵에 대한 이해도도 낮아서 적응하느라 바쁜것도 있고

두번 나가보니까 팀장님이랑 팀원분들 얼굴도 어느정도 낯익고, 장소도 어느정도 파악이 돼서 훨씬 게임 자체에 집중 할 수 있었던거 같다



- 총 자랑

DH 먹인 화 글록이랑 바이퍼 자랑한게 또 뿌듯했다

특히 화 글록 반동 엄청 맛있어 하시더라구들 손목 아프다구 엄첨 뿌듯했다 ㅋㅋㅋ 근데 확실히 트리거는 엄청 무거워서 10분 쥐어드리면 7분은 첨에 못쏘심;; 옆에 있던 뷉씨 글록 쏴보니까 화 글록 트리거 엄청 무거운걸 다시 느낌



그냥 주저리 주저리 쓰면 경험한건 많은데 대략 요약하면 뭐든 경험이 최고다! 이거인듯

백날 방구석서 겜 뛰면 어떨거 같다 하는것보다 한두번씩 나가보는게 훨씬 재밌고 느끼는 바도 많고 내 총에 대해서 대처 사항도 확실하게 배우는 듯 


집 와서 총기 수입 해주면서도 싱글벙글 하면서 다음 게임이 기대되더라

특히 mg42 같은 전동건들 사이에서 모신나강 같은 바이퍼로 인생 첫 킬을 2번이나 따내서 매우 기뻤음 


겜 몇판을 했는데 겨우 2킬이냐 싶지만, 첫겜가서 눈뜬 장님마냥 색적만 하다가 온거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인듯 ㅋㅋㅋ 글구 내가 쏜게 맞았을때의 쾌감이 진짜 존맛탱임


암튼 아직 방구석 슈터인 뉴비가 있다면 겜 한번 뛰어보길 바람... 두세번은 뛰어보면 분명 잼나게 느낄거라 생각된다 이거야



아 바이퍼 반동 좀 죽은거 같다고 걱정했는데 기우였음...

오늘 겜 뛰고 컴뱃셔츠 벗었는데 오른쪽 어깨에 sl스톡으로 도장 찍은거 마냥 패드 모양대로 피멍 나있더라;;



화글록 칼-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