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는 좀 됐는데, 컨텐더에 눈돌아가있을때 KIC에서 할인한다고 적혀있길래 무지성으로 질렀던 컨텐더임

지금도 그대로인거 보면 재고떨이인듯?



 


분해해보고 느낀건 진짜 실제 컨텐더랑 비슷하게 존나 단순하다는거임


바렐에는 홉업같은건 없고, 이젝터도 스프링같은거 없이 그냥 열리면 튀어나오고 닫으면 들어간다가 끝임

더블바렐 샷건처럼 열리면 탄피 퐁 튀어나가는 그런 고급 기능은 없음


싱글액션이니 당연한거겠지만 트리거는 해머를 풀어서 밸브를 때린다는 단 하나의 기능밖에 없어서, 에솦 자동권총들은 잘 안되는 디코킹도 편하게 할 수 있음




그리고 357 더미탄도 잘 들어감

기본 탄피는 2발밖에 안주고, 추가로 살려면 2발에 10달러나 하니까 개인적으론 실사격말고 탄 넣으면서 놀꺼면 더미탄 사는게 낫다고 봄


 


다만 싼만큼 마감은 좀 별로임


우드 흉내낸 플라스틱은 좀 너무 유광틱하고, 바렐에 메이드 인 타이완은 음각으로 부담스러울정도로 크게 박아놓았음

KJW만큼 도색이 약한건 아니지만, 유격때문에 좌우로 흔들리면서 긁혀서 작동부 도장이 생각보다 잘까짐


그리고 오른쪽 문양 있는부분에 나사는 꼭 저기 박았여야만 했나?





그리고 상부 레일은 당연히 11미리일줄 알았는데, 11미리도 12.7미리도 아닌 12미리라는 애매한 규격임

이건 무슨 규격인지 진짜 모르겠다


혹시라도 스코프 달고싶으면 20미리 레일 따로 파니까 그거 다는게 나아보임




그래서 별로라는거냐? 그건 아니고



존나 재밌으니까 다 커버 가능




요약


장점

1. 우덜글록 하나값이면 살수있을정도로 저렴함

2. 진짜 재밌음


단점

1. 본체는 저렴하지만 탄피는 다른 리볼버 탄피들보다 훨씬 비쌈

2. 가격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재질과 마감

3. 홉업도 없고, 토출양도 일정하지 않아서 좀 아쉬운 성능


결론


방구석에서 깔짝거리면서 놀기에 최고

비싼 탄피 여러개 사는거보단 차라리 357 더미탄 사서 갖고노는거 추천

좀 색다른걸 찾는다면 이만한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