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살짝 자괴감 오는게
이 취미 시작하고 뭔가 돈을 쓸 데가 생기니까 이전보다 더 절약하고 사람이 막 계산적으로 변한 느낌?

지인들이 술먹자고 해서 약속나가서 술 한두잔하고 2차로 어디가자하면 괜히 돈 아끼고싶어서 취한 척하고 그럼..그러다보면 지인들이 아쉬워하기도 하고..

회사에서 직원들이 나가서 회식으로 11000원짜리 국밥먹자하면 괜히 돈쓰기 싫어서 배부르다하고 편의점가서 컵라면 먹음

그러다가 괜히 현타옴..이렇게 옹졸하게 살아야하나

근데 이취미가 좋은걸 어떡해ㅋㅋ

뭔 국밥에 술이여~니나 처무그라ㅋㅋ

ㅋ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