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허접 사기꾼이나 걸려서 감옥가고 말지 진짜 꾼들은 나도 피해자다, 해결 해줄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이러면서 찔끔찔끔 갚고 별의별 지저분한 짓 하면서 뒤로는 편하게 사는 새기들이다. 


이런 놈들한테 걸리면 피해자들은 실낱같은 희망회로를 계속 돌려 사기당했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거나 무한의 기다림의 굴레에 빠져든다. 


참고로 우리집이 예전에 친했던 부잣집 가족이 있는데 그 집은 90년대에 이미 진짜 드라마에 나오는 평창동 언덕 위 정원딸린 저택에 사는 진짜 부잣집이었음. 그 집 할아버지가 회장님이었는데 한 15년 전쯤인가 동남아쪽 투자사기를 거하게 당해서 회사 째로 날려먹었는데 사기꾼은 어케됐게? 그 돈으로 존나 잘 살고있고 매번 기다리라는 말만 함 핑계도 존나 가지각색이야 오바마때부터 아... 미국 의회에서 승인이 안 나온다, 곧 나올거같다 이러다 트럼프까지 넘어가서는 아 정권이 바뀌어서 좀 더 걸릴거같다 등등 


그 사이에 우리 아버지 포함 주변 사람들이 그거 사기다 빨리 소송 걸어라, 지금이라도 정리해라 등등 아무리 뭐라해도 본인은 사기당한걸 인정조차 안 하는게 놀랍더라. 하도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도 포기하고 요새는 물어보지도 않고 연락도 안 하는데 소문으로는 아직도 그러고있고 거의 망령이 되는 수준에 이르른걸로 알고있음. 


그니까 피해 입은 챈럼들 있으면 빨리 정신 차리고 좆목금지던 나발이던 빨리 모여서 사기피해 비대위라도 만들어서 소송이라도 걸고 차압 딱지라도 붙이고 남아있는 스틸볼트, 핸드가드 비비탄 재고라도 뺏어오던지 하라고. 내가 보기엔 러너스에 물린 돈은 진짜 피나클 폰지사기에 비하면 새발의 피일거고 그 사람들은 이미 소송 걸고있을거라서 우선순위가 어케 될지 모름. 


이런건 누구 잘못도 아니고 사기꾼 잘못임. 서로 탓하고 싶겠지만 참고 대응에 집중해. 까놓고 말하면 위와 같은 사례에 비하면 액수도 비교적 적고 사기꾼이 멍청해서 어쨌든 구속이라도 돼서 부분 인정이라도 됐으니 이 정도면 사기 순한 맛이라고 본다. 인생 싸게 배웠다 치고 최대한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