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


https://arca.live/b/airsoft2077/90920383?p=1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뭐가 됐건 결국 더교가 성사됐고, 제가 직접 물건을 넘겨준 것이기 때문에 일차적인 책임은 저한테 있습니다.


교환 이후 현타가 쎄게 와서 이런저런 속풀이를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게 간접 고로시가 될 수 있겠네요. 양방 챈 로그에도 더교 글이 없고, 닉언도 없긴 했지만, 정황상 유추가 될 부분이 있었던 것에 대해선 일단 사과하고 싶습니다.


다만 고로시에 언급된 상황들에 대한 반박을 위해 글을 남깁니다.



1. 내 바이퍼 416 지정더판 가능하냐 물어봐서 지정더판후 내 416을 판매했고 뭐 기름값 준다는거 내가 분명 다 거절했음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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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퍼 416 구매는 더교가 일어나기 훨씬 전의 일이고, 175 매물을 기름값 5만원 드리면서 구매해왔습니다. 

어찌됐건 이건 더교와 관련없는 일이라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2. 그 후에 (바이퍼 구매자)바이퍼 만져보다가 레어암즈 만져보니까 너무 장난감 같아서 꼴보기 싫다고 더교와 더판글을 올렸음 그후 다른 챈럼과 21년식 416 바이퍼와 교환해왔다 했는데 정작 21년식이 아니라 20년식 바이퍼여서 내가 물건이 잘못된거 같다 지적을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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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분은 제가 솦접하면 레어암즈 스켈킷으로 사와서 틀포를 만들고 싶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 바이퍼 416을 구매하신 분과의 더교가 있었는데, 더교하신 분의 실수로 21년식이 아닌 20년식 은색 노커베이스 바이퍼를 보내주셨고, 이 부분은 상대방 분의 고의가 아니였기 때문에 문제 없이 다시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AK님이 도움을 주셨구요. 관련된 도움에 대한 감사로, 입 싹닫고 넘어간 것이 아닌,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소정의 사례금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노력하셔서 바꿔온 레암은 결국 본인 손으로 가져가게 되셨구요.



3. 내가 그 분한테 나중에 레어암즈 팔 계획있으시면 벨류킷으로 안되겠냐 여쭤보니 그렇게 해주겠다 하였고 본인이뽕빠졌으니 나랑 더교할 총 없냐고 물어보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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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과 이어집니다. 이건 뭐 제가 에케를 가져오겠다고, 더교할 총 있냐고 요청을 한 것 처럼 적어두셨네요.

2번에서 얘기했던 제 레어암즈를 가져와서 틀포를 만드는게 목표라고 했었고, 위처럼 에케 혹은 바이퍼 모드빵과의 더교를 먼저 언급 후 이야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4. 근데 갑자기 교환은 어려울거같다며 나한테 미안하다 뽕빠진거같다고 안된다는 말을 했음 거기서 멘탈이 흔들렸고 조금 화가 나기 시작함 분명 이야기해줄 시간이 많았음에도 그냥 냅두다가 당일에 갑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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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아무리 봐도 v3가 나오는 것도 신경쓰이고, 주변 분들께 여쭤보니 이건 너무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정말 죄송하지만 혹시 거래 취소가 가능하겠습니까.. 라고 요청했었습니다. (통화하는 2시간 내내 사과했습니다.)


통화 맥락은,

1. 그동안 알려준 총기 리스트 만으로는 당신이 손해인거 나도 안다. 내가 에솦 4년인데 그걸 모를까봐? 사실 교환 당일 서프라이즈로 이것저것 추가 부품들 챙겨주고 화글록도 받지 않으려고 했다.

 - 교환 당일 서프라이즈로 불용품도 이것저것 주고 화글록도 받지 않는다는걸 제가 어떻게 예상할 수 있었을까요. 또, 설령 그렇게 되었다 한들 금액적인 차이는 여전히 큽니다.

2. 이렇게 급작스럽게 거파는 에솦 4년하면서 처음이다. 이건 고로시감인거 아시나요?

 - "고로시" 언급 분명히 했습니다.

3. 저 ak에 대한 설명을 교환 당사자에게만 들어서, 이게 정말 이 부품들이 맞는건지, 이게 레암과의 교환이 괜찮은 교환인지 주변의 여러 사람들께 여쭤봤다고 하니, 그렇게 떠벌리면 자기가 욕먹는거 알고는 있냐(...?)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자기가 뭐가 되느냐 너가 그러면 나도 자주 다니는 사격장 사람들에게 소문낼 수도 있다. 이 취미판 좁은거 알지?

 - 어떤 사격장인지는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기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분명히 "에솦 취미판 좁다"는 언급과 함께 해당 사격장을 언급하셨습니다. 제가 어떻게 상대방 분이 그 사격장 분들과 가깝고 자주 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을까요.


심지어 거래 시작 때, 서로 마음이 바뀔 수 있으니 주말까지는 서로 좀 생각해보자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년식 실수하신 바이퍼를 보내신 분께서 사정상 주말 이후에 레암을 돌려보낼 수 있으실거라 말씀하셔서 당시 제 손에 레암이 없었던 상황이여서요. 거래 취소 요청은 수요일 이었습니다.



4. 그리고 내가 이 취미 바닥 좁다 너 소문낸다 이런소리를 했다는데 ㅋㅋㅋㅋ 진짜 웃긴말임 내가 언제 저런말들을 했고 협박했다는 식...


-> 위에서 언급했듯 "특정 사격장"을 언급하며 "취미판 좁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게 협박이 조금이라도 섞여있는게 아니라면.. 예 뭐 그런가 봅니다.



5.  그후(목요일 더교 이후 카톡이 월요일날 옴) 전화통화 가능하냐고 물어봐서 가능하다 무슨일이냐 그랬더니 대뜸 다시 더교를 물리자고 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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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본인 말씀으로는 협박은 조금도 없었다고 하니.. 어찌됐건 거래된 품목은

23년식 레어암즈 스틸볼캐 풀모딩 및 풀박스 => ghk ak74 및 추가 부품들

바이퍼 m16a1 + g&p m203 + 방열판 + 얼티킷 ghk글록 => 19년식 바이퍼 모드빵 및 스틸익스텐션


분명 거래 전에 "이 ghk ak는 자기가 많은 노력을 기울인 총이니, 더판에 팔지말고 자기한테 꼭 다시 팔아달라" 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교환된 꼬라지를 보다보니 그냥 현타가 발끝까지 오더라구요. 이렇게 된 김에 걍 접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연락드렸습니다. 저 접을건데 ak 사가실 생각 있으시냐고. 돈으로 사가셔도 좋고, 할부도 좋고, 힘드시면 교환됐던 m16a1과 ghk글록으로 재교환은 어떠냐고 전화드렸습니다.

1. 돈으로는 현재 상황상 힘들다.

2. m16은 재 아노다이징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공임을 보내놨고, 아노다이징도 지인분과 같이 예약을 잡아놔서 돌려줄 수 없다. (전의 통화에선 녹색 바이퍼는 샌딩 및 재아노시 구멍뚫릴 수도 있으니, 세라코트 말고는 답 없다며 값어치가 떨어진다고 했었는데..?) 그리고 ghk는 컴펜 박아놔서 돌려줄 수 없다.

3. 그럼 할부는 어떠시냐 -> 지금 상황상 할부도 힘들다 -> 그럼 1~2월 이후에 할부는 어떠시냐 -> 힘들다 -> 그럼 전에 말씀하셨듯 상황이 좀 풀리는 5~6월에는? -> 그때도 장담할 수 없다.


마지막 안으로 나온게 자기가 대신 더판으로 팔아주겠다.. 였습니다. 근데 대화가 지속되는 도중, 이 ak는 메이플 홉업도 없고 이너바렐도 없어서 구매와 공임 맡기는데 돈도 들고.. 그럼 자기는 완전 거지가 되고.. 등 말씀이 길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걍 싸그리 차단하고 연락 끊었습니다.


이게 더교를 물리자는 말이 되는거면...


정말 꼴도 보기 싫었지만, 거래 후에 최대한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적당히 기름값도 드리고,


카톡으로 대 만족인것마냥 여러 잡담도 나누고 했었는데, ak를 다시 구매하겠다는 것도 그냥 가지고 논 것이더라구요. 

제 솦접이 너무 빨라서 그랬다는데... 그게 반년 이후에도 할부로 구매하실 상황도 아니었다는건..예 뭐

개인적으로 현타 온건 이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글이 길었지만 어찌됐건 누가 뺏어간것도 아니고 제 손으로 물건들을 보냈으니, 일차적으로 제 책임이 맞습니다만..

"고로시" 언급이 없었고, "에솦판이 좁다" 라는 얘기를 한 적이 없으시다길래 글을 남깁니다.


제 책임이 맞으니 제가 다 끌어안고 손해 보고 꿀매 이하의 값으로 싹다 더판하려고 했는데.. 뭐 그렇습니다.


참고로 모드빵에 달려간다는 오리 델타링, 20만원짜리 오리 콜트 더스트커버, 손잡이는 뭐 받지도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