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진 할 뚜 이따 할 뚜 이따 하면서 근자감 있었는데


정작 갔더니 자기소개할 때 하면 안되는 태도 언동 하나도

안거르고 해버렸고 

내가 만든 포트폴리오는 매우 허접한 퀄리티고 

내 인테리어 디자인 감각은 끔찍한 수준이었고

나 자신이 지금까지 배운걸 제대로 내세우지 못하는

무쓸모개허접타는쓰레기라는걸 깨달았다.


그나마 조언 많이 해주셔서 다행이긴 한데 갑자기

눈앞이 깜깜한게 빨간약 한주먹 쥐어서 씹어삼킨 기분.



아 씹 이거 적다가 버스 반대로 타뿟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