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리얼홀로, 우 오리 우흥>


바쁘신 분들을 위한 한줄 결론 맨 마지막에 있으니 그것만 읽으셔도 무방함


막 전문적이거나(전문 지식도 없지만) 심도있는 리뷰가 아닌 그냥 재미삼아 간단히 올려보는 비교 입니다.


원래 오늘 오리 오텍 돌려주기 전에 오리오텍이랑 리얼홀로 비교해볼라고했는데 깜빡 비교사진을 안찍어놔서

오리 우흥이라도(같은 홀로그램이니) 올려 봅니다.


좌측이 리얼홀로 우측이 우흥인건 다 아시겠죠?? 윈도우 사이즈는 우흥이 오텍보다 좀 더 큽니다.


전체 좌우 길이를 곱한(둥근 형태면 몇mm로 크기가 나오지만 사격형 윈도우라 가로x세로 크기입니다) 크기는

우흥, 510c, 오텍, aems 순서대로 큽니다. 


510c는 전체 윈도우 크기는 오텍이보다 살짝 큰데 가로 길이 즉 넓이는 오텍보다 좁고 세로 즉 높이는 오텍이보다

높은데요. 전체 크기는 510c가 오텍이보다 크다해도 사람 눈이 가로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가로길이가 좀 더 긴

오텍이가 510c보다 윈도우 사이즈는 더 커보이는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510c는 오픈형이라 좀 더 개방감이 있고, aems는 상좌우 어디에도 배터리 넣는 곳이나 조작부가

돌출되어 있지 않아서 개방감은 오픈형 수준으로 아주 좋죠.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네요




리얼홀로는 좀 병신새끼인게 온오프 시 마지막 밝기로 끈게 세이브가 안되서 무조건 켤때 기본 중간 밝기로 켜져요

그래서 실내에서는 이게 밝은 편이라 사진처럼 붉은 잔광이 보이죠. 그래서 눈뽕 땜에 실내에서 켜면 바로 밝기를

3단계정도 낮춰줘야 적정 밝기가 나오고요. 


실외에서는 이게 적정 밝기라서 붉은 잔광이 태양광에 묻혀서 잘 보입니다.


또 조작버튼이 좀 깊게 들어가 있는데다 버튼까지 깊어서 저처럼 손가락이 굵은 사람은 동시에 두개의 버튼을 눌러서

끌때 조금 불편하네요. 조작버튼 감도는 오리랑 비교하면 ㅎㅌㅊ입니다. 외관은 ㅅㅌㅊ로 잘 뽑아놓고 말이죠.


오프 시 밝기 정보 저장이 안되는거랑 조작버튼 느낌 구린거 요건 좀 ㅂㅅ인듯





오리우흥은 오리답게 깔께 없네요. 


나이트비전 모드에서는 이오텍보다 확실히 별론데 주간 사용환경에서는 이오텍에 안꿀릴만큼 좋다고 하는 리뷰처럼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레티클 모양을 좀 더 정확히 보여드리려고 삼맥이 붙여서 찍어봤습니다.




리얼홀로나 이오텍이나 레티클 형태는 같아요. 원이 쭉 이어진 형태




우흥은 원이 조금 끊어진 형태입니다.


하단은 우리가 어코그에서 자주 보던 ^ 레티클이라 거리에 따라 하단의 ^에 표적을 맞춰서 조준사격할 수 있어서

호평은 받는 레티클이죠.


물론 이오텍도 가운데 점이 하나만 있는 3-0이외에 3-2나 3-4를 쓰면 거리별로 도트에 맞춰 쉽게 사격을 할 수 있지만요.


그리고 제가 오리 오텍이랑 오리 우흥을 먼저 한달정도 쓰다가 최근에 리얼홀로 다시 구해서 써보니까 가운데 점이

조금 작다(보통 레드닷은 가운데 점이 2moa인데 오리 오텍과 오리우흥은 1moa입니다)는 평이 있던데 왜 그런지 알것 같아요

레드닷은 레티클이 그냥 딱 그대로 선명하게 들어와있는데 홀로그램은 조금씩 자글거리거든요. 

근데 오리 우흥이랑 오리 오텍은 콜레메이팅을 빠르게 해도 그런 경우가 없는데 리얼홀로는 조금 빠르게 콜리메이팅을 하거나

가운데 도트에 집중하면서 총구를 빠르게 확 돌리면 가운데 점이 순간 얇아지는거 처럼 보입니다.


첨엔 되게 이질감이 느껴졌는데 몇번써서 적응하다보니 보통 파킨에서 쓰는데는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가격 생각하면 뭐 어차피 레플이고 오리랑 비교해서 아쉬움이 하나도 없으면 반값이하인 레플쓰지 누가 오리쓰겠어요 ㅎㅎ

작전 나가는 미군도 아닌데


이제 최대광량 비교인데요





최대광량은 딱봐도 리얼홀로가 오리우흥보다 밝아보이죠?


오리오텍보다도 밝아요. 오리오텍과 오리우흥 최대광량이 100이라면 리얼홀로는 110정도 됩니다.


두 오리 홀로그램들도 햇빛 쨍하게 비추는 주간에서도 최대광량 시 레티클이 잘 보이는데 리얼홀로는 뭐 

태양광에 레티클 묻혀서 안보일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혹시나 저랑 비슷하게 고민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간단하게 제 구매 이력을 말씀드려보자면요.


약간의 근시랑 나도 모르게 난시가 제법있던 나란 아재가 홀로그램 구하고 싶어서 리얼홀로 구입

도트도 약간의 스타버스트 보이지만 적응해서 썼기에 그런거 감안해서 홀로그램도 그정돈 적응하겠지 했으나 리얼홀로 보니까

택도 없음 도트랑 비교 안되게 엄청 번져보여서 리얼홀로 바로 판매

(3맥 통해서보면 잘 보이나 매번 3맥으로만 볼려니 넘 불편했음)


고민하다 큰맘먹고 안경쓰기로함(난시 보정 매우 잘됨) 


안경쓰니 그간 스타버스트로 보였던 레닷들이 둥근원형태로 깔끔하게 보임 그래서 오리 우흥 구매


난시 보정되니 홀로그램 레티클 아주 잘보여서 감동받고 오리 우흥달고 파킨장가니 재미가 배가됨 레알로다가


지인한테 오리오텍 구매하기로했는데 일단 1달 대여해줄테니 써보고 취향에 맞으면 돈주고 아니면 그냥 반환해도

된다고해서 가져와서 1달 사용


리얼홀로도 어떤가 궁금해서 챈더판에서 안쓰는 광학이랑 더교해서 리얼홀로 재구입


가성비로 볼때 신품 57이면 그돈씨오리지만 챈에서 중고40, 신품같은거 45면 구할 수 있어서 

40만원짜리라 생각하면 exps오리에 비하면 1/3 가격이니 충분히 메리트있는 좋은 제품이라고 재평가하고 싶음


난시 교정 후 리얼홀로 재평가해보니 만족스러워서 오리 오텍 먼저 써보게 해준 지인에게 오늘 저녁 소고기 사주고

오리 오텍 돌려주면서 오리 오텍 구매, 소장 포기함


이상입니다. 


오리 우흥도 업자가 신품115만원 부르는거 1년간 배터리 드레인 이슈 발생시 환불해주겠단 조건으로 125만에

구입해서 재밌게 쓰고 있지만 리얼홀로때 부족했던부분 노하우 채워서 40만원대로 레플 홀로우흥 나온다면

오리 우흥 팔고 레플 우흥으로 넘어갈지 고민이 될것같습니다.


그래도 오리 홀로그램 하나정돈 있어야지하는 생각에 계속소장할거 같기도 하고......


홀로그램 방식은 오리 오텍 오리 우흥 리얼홀로 린두홀로 4개밖에 없는걸로 아는데 린두는 나사 크랙이슈가 있고


리얼홀로는 대마집이 ㄱㅅㄲ라서 이미지가 안좋지만 제품은 좋은 편입니다.


리얼홀로는 대마집 주장처럼 퍼징 안되고요, 애초에 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과장과대 광고임

대신 오리오텍에서 발생한 아지랑이 이슈는 발생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광원인 레이저 다이오드는 오리 오텍과 같은 부품이라 하지만 레티클을 만들어서 띄우는 멤브레인 패턴은

오리와 다르므로 가운데 닷이 순간 작아져보이는 현상이 있는거 같고요.


핵심부품인 레이저 다이오드같은 광원은 홀워가 따로 부품으로 안팔아서 고장시 수리가 안되지만 

영점조절 나사는 파손시 공임에서 수리 가능합니다.


대신 이런 제품들은 초기불량 아니면 밝기가 조금씩 줄어드는 수명만큼 레이저 다이오드가 할일하다 죽으니까

고장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딱 봐도 리얼홀로는 대마집 과장광고한거 말곤 고장이나 불량이슈는 없어요.


오리 오텍은 아시는거처럼 아지랑이 이슈(광량 갑자기확 죽는건 걍 아주아주아주 어쩌다 생기는 불량품이니 논외로 치고)

오리 우흥은 1세대는 원형태 레티클 사라지는 이슈랑 2세대는 배터리 드레인 이슈가 있습니다.


그럼 구매를 고려하거나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마지막 한줄 결론


제품이 무슨죄냐 스스로 구라를 쳤냐 하지만 대마집이 ㄱㅅㄲ인건 변함이 없다 대마집 개객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