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스트스 K2 예구자였고, 스트스에 대한 내 심정 변화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음


1. 예구 진행전 (21.09)

스트스 호감 200%, 화재났을때도 주요 여론은 99%가 응원하는 분위기이였음


2. 예구 진행 시작 (21.11)

대한민국 최초의 K2 GBB 제작 착수로 인해 기대감은 하늘로 치솟음.

내가 저 대단한 도전에 참여하는 사람이라는게 뿌듯할 지경이었음


3. 1차 연기 (22.01)

솔직히 기분은 안좋았지만, 화재 및 최초 도전이다보니 그럴 수 있다고 봤고, 응원했다.


4. n차 연기~ 불통

이때부터 슬슬 울화통이 치밀기 시작함.

단순히 연기였으면 모를까, 출시일 하루 전날에 공지하거나, 댓글로 약속한 기일을 안지키는게 일상이 되어버림. 

심지어 나중에는 아무리 사람들이 문의를 해도 답변 자체를 안해버림 ㅋㅋㅋ

그리고.... k2도 제대로 내지도 않고 이딴 소리나 해댐 ㅋㅋㅋ


5. 1차 출시 (22.04)

수많은 이유로 개쌍욕이 나오기 시작함

- 다들 지속된 연기로 인해 못받아서 분노게이지 풀충 상태인데, 지인한테 순번 상관없이 지급

- 각인이 씨~발 좆병신같은 화이트 레이져각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렇게 기다려서 수령한 최초분은 점사가 되지도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0.2mm 초박피 리시버에, 형상 오류도 둘둘...

-> 결국 기존 출시분 리콜 및 출시 또또또또또 연기



6. 2차 출시 (22.06)

드디어 출시함. 드디어.

허나 결과물은 1차보단 낫지만 씹기대이하였음.


유격, 병신 각인, 상/하부 리시버 색감 개병신 등등등등등


그리고 200%로 차오르는 증오 게이지, 그러나 끝이 아니다.


7. 2차 출시 (22.06) 때 지연 보상으로 약속한 스틸 바랠

일부러 날짜를 적지 않았다.

알사람은 이미 알겠지만, 이 히스토리를 처음 본 사람들은 언제 수령했는지 예상한번 해보라.














23년 5월 ^오^

1년 가까이 질질 끌다가 겨우겨우 발송함 ㅋㅋ

이때쯤이면 중고로 족보 개같이 꼬여서 2,3차 주인들끼리 헬파티 열려버림 ㅋㅋㅋㅋ


증오도는 500%에 임박, 완벽한 극렬 안티로 전환함.

그럼에도 k시리즈 대안은 없어서 수없이 중고 거래를 하며 결국 양품 세팅 후 지인에게 최종 판매함

난 심지어 저 상황에서도 최대한 중립적으로 장/단점을 기재하려고 노력했다.

https://arca.live/b/airsoft2077/6906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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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본인이 이 지경을 보고 직접 겪은 인간이라면 STS 회사 자체에 대한 이미지와,

더 나아가서 그런 회사 제품을 구매하는 구매자들에 대한 인식이 어떻겠는가?

망해서 없어져야할 회사인데, 그런 회사 물건을 아득바득 사주니 좋게 봐줄 수가 있나?

우리 입장에선 국건 물건 꾸득꾸득 사주는거랑 다를바가 1도 없다는거다.


뭐? 구매자는 욕하지말라고? 

겪어보고말해 씨발련아


안 겪어보고 중립기어 박는 인간들은 착한 척좀 하지 마라.


백번 양보해서 k2때의 일을 반성하여 k1 출시 과정이 순탄했는가?


https://arca.live/b/airsoft2077/91603427


간단 요약하면, 

22.11 최초 예약 시작, 23.04 출시 예정

무수한 연기 끝에 24.01 출시

무려 또또또 9개월 연기

이 과정에서도 씨발 불통은 그대로였음 ㅋㅋㅋㅋㅋㅋ


그럼에도!

그럼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몇몇 개체의상/하 색감 다른 걸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잘나온것 같아서 증오게이지는 상당히 낮아짐.

풀풀스틸에, 작동성도 무난하고, QC도 상당히 괜찮은 것 같아 대리만족 되더라.


...다만 끝까지 남는 의문은, 대체 상/하 색감 다른건 왜 구매자한테 발송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