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이 사업소 측에서 답변 받았는데 요약하자면
'자연적인 현상(결로)으로 인해 모터가 고장났으면 우린 모든 전자제품 환불해 줘야됨. 암튼 님 포장이 잘못된 것 같고 전자제품이라 습기에 취약하므로 주의해달라는 말 안써놨으니 우린 책임 없음' 이더라.
수리내역은 질질 끌려서 연락 받지를 못해
사업소 측에서는 니 잘못이야
그럼 내 시간은?
어?
시간은?
난 뭐 시발 놀았냐? 구매자 수리 내역은 연락두절에, 방금도 연락이 닿았는데 송금 내역 보내주지도 않고
혼자 끙끙대면서 손해배상 찾아보고 소비자원 연락 기다리고 영업소에 주기적으로 연락 보내고
거진 3주 ~ 4주 되가는 기간을 씨발거
5~6만원 보내줘도 된다는거, 24일 연휴에 어디 가신다길래 잘 보내시라고 걍 통 크게 15만원 보내줬었다.
근데 택배 관련해서 이런 일 날 줄도 몰랐고, 이런식으로 돌려질 지도 몰랐다.
걍 인생 수업료 낸걸로 치고 택배 박스에 주의사항 붙일거 만들러나 가야겠다.
피해구제 신청하기엔 내 정신력이 딸린다. 좆같다 진짜.
(당시 택배파손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