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복숭아나무가지로 만든 나무칼등 약간 귀신쫓는다는 물건이 많음 또 강아지나 고양이도 귀신쫒는다고해서

하얀강아지를 얻어옴


아침에 집에서 티비시청하고있는데 갑자기 강아지가 짖음

사람오면 짖는 그런 느낌? 겁나짖음 가족왔겠구나하고 쳐다봄 근데 아침이라서 그 현관부터 거실까지가 짧은 복도식이고거기에 발센서등이 있는데 아무도없으니 안켜져야하는데

ㅡ현관ㅡ ㅡ센서등ㅡㅡㅡ센서등ㅡㅡㅡ센서등ㅡ안방   

               복도                                                               거실

ㅡ방ㅡ ㅡㅡ센서등ㅡㅡㅡ센서등ㅡㅡㅡ센서등ㅡ

강아지가 허공에 짖기시작하면서 센서등이 혼자 깜빡거리기 시작하고 거실옆이 안방인데 안방이랑 안방화장실 문을 열어놓았는데 차려대로 쾅쾅닫힘 놀라서 안방갔더니 복숭아나무가지칼 삼갈죽으로 부숴져서 떨어져있음; 이일 이후로 강아지 한달있다가 홍역으로 병원가자마자 죽음..


그러고 1년뒤인가 앞쪽 공터에 아파트짓는다더니

6.25전사 추정 4구 발견해서 공사 한달밀림

우리 강아지 야발련들아....